文 대통령 "북미협상 성공 전망… 실무협상 시작했을 것"

 
 
기사공유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현지시각) 싱가포르 대통령궁에서 리센룽 총리와 정상 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북미협상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12일 오전 할리마 야콥 대통령, 리센룽 총리와 잇따라 정상회담을 갖고 6·12 북미 정상회담 이후 후속협상 진행상황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수석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북미간 협상은 이제 정상적인 궤도에 돌입했다"며 "결과를 아무도 낙관할 순 없으나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이행하고 북한의 안전보장을 위해 국제사회가 노력을 모아간다면 북미협상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가가 엇갈리지만 저는 양측이 정상적 과정에 진입했으며 구체적 실무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본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지금까지 북한이 말해온 비핵화와 미국·한국이 얘기해온 비핵화의 개념이 같은 것이냐는 의구심도 있었지만 이번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으로 비핵화의 개념에 차이가 없음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외무성 담화를 통해 미국을 비난했지만 그 내용을 보면 자신들은 성의를 다해 실질적 조치를 취해나가고 있는데 미국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는 불평"이라며 "이는 협상과정에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전략이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하나 중요한 점은 북한이 미국에요구하는 상응 조치가 과거와 같은 제재완화나 경제적 보상이 아니라 적대관계 종식과 신뢰구축이라는 것이며 이는 북한의 과거 협상 태도와 큰 차이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할리마 야콥 대통령은 "아세안 국가들과 함께 싱가포르는 문 대통령의 평화를 향한 여정을 전세계와 함께 응원하며 돕겠다"고 화답했다.
 

김경은 silver@mt.co.kr

머니S 생활경제부 김경은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082.57상승 29.618:01 12/12
  • 코스닥 : 676.48상승 15.4718:01 12/12
  • 원달러 : 1128.50하락 1.618:01 12/12
  • 두바이유 : 60.20상승 0.2318:01 12/12
  • 금 : 58.37하락 1.8518:01 12/12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