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라 고백, 아침에 눈 뜨기 싫었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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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라 고백. /사진=마이웨이 방송캡처

중견 배우 금보라가 전 남편이 진 억대 빚을 홀로 갚느라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 출연한 금보라는 서수남과 만난 자리에서 과거 세 아들을 홀로 키우며 전 남편이 진 빚 8억원을 갚으며 “저는 한동안 자면서 '내일 아침에 안 떴으면 좋겠다. 눈을. 너무 힘든 세상. 진짜 눈을 안 떴으면 좋겠다' 하는 시기가 있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었다고 털어놔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금보라는 “세 아들들이 힘이었다. 한동안은 자면서 ‘내일 아침에 눈을 안 떴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던 시기가 있다. 밤낮 없이 일을 했지만 죽고 싶을 만큼 힘든 시간을 버틴 건 세 아이 덕분이었다”고 고백했다.

서수남 역시 비슷한 아픔을 겪으며 금보라와 동병상련을 느꼈다고. 그는 금보라에 대해 “금보라씨가 그때 정말 어려웠다. 아이들 셋을 데리고, 빚을 몽땅 떠안고. 어떻게 저렇게 강한 정신력이 나오는지 연구 대상이다”이라고 칭찬했다.

금보라는 씁쓸한 현실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자녀분들이 엄마가 고생을 많이 한 걸 알지 않냐"는 제작진의 말에 “아니다. 아들들은 엄마가 돈 잘 버는 남자 만나서 자기들 버리고 돈 잘 버는 남자 만나서 재혼했다고 생각하더라”라면서 “지금 철들어서는 아빠 DNA가 많아서 별로 엄마에 대한 안쓰러움이 없다”고 씁쓸해 했다.

서수남은 "누구에게 하소연할 곳도 없고 그러니까 제가 말하지 않아도 금보라씨도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고 동병상련이라고 그러나. 그런 걸 느꼈다"고 덧붙였다.

금보라는 "동병상련, 쉽게 얘기하자면 배우자 때문에 개고생한 사람들이다"며 "선생님이나 나나 책임감이 강해서 둘다 똑같이 그걸 짊어졌다"고 털어놨다.

금보라는 첫 결혼 14년 만인 2002년 11월 이혼한 뒤 2005년 11월 회사원 김성택씨와 재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3남 2녀를 두고 있다.

 

김유림 cocory0989@mt.co.kr

머니S 이슈팀에서 연예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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