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림의 연예담] 올 여름 극장가 강타할 '한국영화' 기대작 6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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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배우 강동원, 주지훈, 황정민, 박해일, 박보영, 이성민(시계방향). /사진=영화 '스틸컷'

예년보다 더욱 치열한 흥행 경쟁을 예고한 올 여름 극장가. 영화 ‘인랑’이 지난 25일 개봉, 가장 먼저 극장가 여름대전의 포문을 연 것을 시작으로 '신과함께-인과연'(신과함께2·8월1일), '공작'(8월8일), '목격자'(8월15일), '너의 결혼식'(8월22일), '상류사회(8월29일)' 등 한주 간격으로 한국영화가 차례로 개봉한다.

◆인랑 : 강동원·한효주·정우성·김무열… 200억 투입 '대작'

/사진=영화 '인랑' 스틸컷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작품. 총제작비 200억원이 투입된 대작이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인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원작을 김지운 감독이 실사화한 영화 ‘인랑’은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신과함께-인과연 : 하정우·주지훈·이정재·김향기·마동석… 1편의 인기 이어라

/사진=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 스틸컷

지난해 12월 개봉해 올 초까지 1140만 관객을 달성, 한국 영화 흥행 순위 2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운 ‘신과 함께-죄와 벌’이 ‘인과 연’이라는 부제로 8개월 만에 돌아왔다. '신과 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1000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1편에서 저승과 캐릭터에 대한 세계관을 구축했다면 2편은 세계관 확장과 함께 본격적으로 신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하정우, 주지훈, 이정재, 김향기, 마동석이 출연해 이야기를 이어간다. 

◆공작 : 황정민·이성민·조진웅·주진우… 칸 비경쟁부문 초청작 

/사진=영화 '공작' 스틸컷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되며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영화 ‘공작’.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군도:민란의 시대' 등을 연출했던 윤종빈 감독의 신작으로,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무엇보다 액션으로 점철된 할리우드형 첩보가 아닌, 우리나라에서 실제로 벌어졌던 ‘흑금성 사건’(1997)을 모티프로 삼아 현실적인 '구강 첩보물'을 만들었다. 황정민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뭉쳤다. 

◆목격자- 이성민·김상호·진경·곽시양… 더위를 시켜줄 추적 스릴러
/사진=영화 '목격자' 스틸컷

영화 '그날의 분위기'의 조규장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깃이 돼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다. 매 작품마다 새로운 직업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프로 이직러’에 등극한 믿고 보는 배우 이성민이 올 여름 최고의 추적 스릴러 ‘목격자’에서 살인사건을 본 목격자로 등장해 인생 캐릭터를 갱신할 전망이다.  

◆너의 결혼식 : 박보영·김영광… 다사다난한 첫사랑 연대기

/사진=영화 '너의 결혼식' 스틸컷

영화 ‘너의 결혼식’은 로맨스 퀸 박보영과 김영광의 연인 호흡으로 기대를 모은 로맨스물이다.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좀처럼 타이밍이 안 맞는 그들의 다사다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인 이 영화는 고등학생 시절 첫만남을 시작으로 대학생, 취준생, 사회 초년생에 이르기까지 풋풋함과 설렘, 아련함을 오가는 다채로운 감정의 첫사랑 연대기를 담았다. ‘너의 결혼식’은 세대별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법한 로맨스로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상류사회 : 박해일·수애… 1등이 되고 싶은 2·3등의 이야기

/사진=영화 '상류사회' 스틸컷

파격적인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는 영화 ‘상류사회’는 배우 박해일과 수애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부패한 상류사회의 문제점만 밝히는 영화가 아닌 상류사회에 속하고 싶어하고 동경하는 인간의 욕망과 양면성, 부자들의 화려한 삶을 전시하거나 착한 캐릭터가 재벌을 응징하는 영화가 아닌 2·3등 하는 사람들이 1등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유림 cocory0989@mt.co.kr

머니S 생활경제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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