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서 드시면 1회용 컵 드릴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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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이 사라진다. 정부는 이달부터 커피전문점과 외식 프랜차이즈의 일회용컵 사용을 금지하고 위반 시 가맹점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 앞으로 일회용품 감축 대상은 플라스틱에서 비닐봉지, 과대포장지로 확대된다. 친환경 소비문화가 확산될 거라는 기대감과 함께 일회용품 대체에 드는 비용 부담을 국민이 떠안아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머니S>는 일회용품 퇴출현황을 살피고 재활용 폐기물 규제의 실효성을 진단했다. 아울러 전문가에게 일회용품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들어봤다.<편집자주>


[일회용 전쟁] ① 제조부터 재활용까지 ‘플라스틱 제로’


비닐봉지 420개, 플라스틱 98kg. 우리 국민 1명이 1년 동안 소비하는 일회용품이다. 간편하고 가성비 좋은 일회용품에 푹 빠진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플라스틱 소비가 가장 많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기준 국내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은 98.2kg으로 미국(97.7㎏), 프랑스(73㎏), 일본(66.9㎏) 등 선진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