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스포츠 흔드는 코리안 리거… '슈퍼 컨트롤'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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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골드 소속 김인재 선수가 우승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PGI 2018 영상 캡쳐
지난 한달간 세계 e스포츠대회에서 코리안 리거의 활약상이 두드러졌다.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등 다양한 게임대회에서 한국선수들이 최강자로 등극하며 e스포츠 종주국의 자존심을 높였다.

특히 젠지 e스포츠 게임단은 유수의 게임대회에서 최고 성적을 경신 중이다. 젠지 골드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2018'(PGI 2018) 대회에서 3240점을 거두며 3인칭 모드(TPP) 정상을 차지했다.

한국팀을 대표해 형제팀 젠지 블랙과 맹활약한 젠지 골드는 유럽 소속 팀리쿼드와의 접전 끝에 1위를 지켜냈다.

젠지 e스포츠팀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대회에서도 흥했다. 지난달 27일 서울 금천구 VSL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에 참가한 젠지 e스포츠는 발리스틱스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1위로 올라섰다.

1차전을 쉽게 내준 젠지 e스포츠는 상대의 전략을 역이용한 전술로 세트스코어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3차전에서 중후반까지 고전한 젠지 e스포츠는 거미 시종을 소환하며 승부의 균형추를 무너뜨렸고 그 기세를 마지막까지 이어갔다.

미국 뉴욕 바클레이즈센터에서도 낭보가 전해졌다. 한국인 선수로만 구성된 '런던 스핏파이어' 팀이 지난달 28일 열린 오버워치 리그 그랜드파이널에서 초대 챔피언을 차지했다. 전날 필라델피아 퓨전을 3대1로 꺾고 우승을 목전에 뒀던 런던 스핏파이어는 이날 3대0 퍼펙트스코어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런던은 필라델피아에게 2점만 내주며 집요한 수비를 펼친 반면 공격 시점에서는 무서운 집중력을 보였다. 특히 '프로핏' 박준영이 한조의 '용의 일격'으로 상대 진영을 초토화 시킨데 이어 '퓨리' 김준호가 디바로 상대 선수들을 잡아내는 팀플레이를 선보였다.

3선승제 대회에서 2승으로 우승에 가까워진 런던은 마지막이 될 수 있는 3차전에 3탱커-3힐러 전략으로 맞섰다. 강력한 체력전을 중심으로 힐러가 뒷받침하는 전략을 택했다.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런던은 최종 우승을 확정지었다. 우승 MVP는 1차전에서 트레이서로 활약한 ‘프로핏’ 박준영에게 돌아갔다.

런던 스핏파이어팀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블리자드
모바일 MOBA '펜타스톰 for kakao' 월드컵도 한국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ahq OP팀은 지난달 29일 미국 LA에서 열린 펜타스톰 월드컵에서 태국대표팀을 4대3으로 꺾고 대망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스포츠 관계자는 "스타크래프트로 e스포츠 시대를 연 한국은 LoL을 거쳐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에 이르는 다양한 게임으로 세계무대를 평정했다"며 "다가오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되는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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