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 라정찬 대표 ‘주가조작’ 혐의 등으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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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 라정찬 대표. /사진=머니투데이DB
주가조작 혐의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아온 네이처셀 라정찬 대표가 구속 기소됐다. 또 다른 회사 관계자 3명은 라 대표와 함께 불법행위에 가담한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기소됐다.

3일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박광배 부장검사)에 따르면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은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조인트스템’을 수차례 허위·과장 홍보하고 이로 인한 주가 급등락 사태를 초래해 235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득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라정찬 대표 등 4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라 대표는 지난달 18일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돼 수감 중이다.  네이처셀 총괄 CFO(자금관리이사) 반모씨(46), 법무팀 총괄이사 변모씨(45), 홍보담당이사 김모씨(53)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는다.

네이처셀은 지난해 6월 조인트스템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건부 품목허가 승인을 신청했다. 이후 자체 창간한 언론사를 통해 임상시험이 성공했다는 내용으로 허위·과장 언론보도를 했고 동일한 내용의 보도자료도 배포했다. 또한 주식 대량 매도자금의 사용처를 줄기세포 개발비 등으로 허위 공시해 주가 급등을 유도했다.

지난해 9월 말(5820원)부터 네이처셀 주가는 6개월가량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3월16일에는 6만2200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조인트스템은 조건부허가 심사에서 ‘반려’ 결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진 3월19일 1만8600원이 빠졌다가 현재는(3일 종가기준) 4940원으로 급락한 상태다. 

이와 함께 라 대표 일당은 2015년 4월 네이처셀이 150억원을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부당행위로 62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한 혐의도 받고 있다.

 

허주열 sense83@mt.co.kr

<머니S> 산업1팀에서 유통·제약·의료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취재원, 독자와 신의를 지키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많은 제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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