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설사 웃고 울린 '해외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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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의 2분기 실적이 대체로 좋았던 반면 일부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부동산경기 침체로 국내 주택사업이 부진한 가운데 희비를 가른 것은 해외물량 수주였던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물산,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은 실적이 개선됐고 현대건설, 대우건설, 두산건설 등은 반대였다.

/사진제공=현대건설

◆GS건설 영업이익 155% 급증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분기 매출액 3조1330억원, 영업이익 243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년 새 64% 급증했다. 가장 큰 원인은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건설이 매출로 잡힌 것이다.

GS건설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55% 급증한 2192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전체 영업이익은 6091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반기실적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주회사 분할 이후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3076억원, 158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4.7%, 30.9% 증가했다. HDC는 국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