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머니] 저축은행 적금으로 목돈 모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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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한 중소기업에 취직한 A씨(29)는 목돈부터 만들려고 하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다. 세후 월 200만원 가량을 받는데 교통비, 통신비, 보험료, 기타 생활비를 빼면 최대로 굴릴 수 있는 금액은 130만원 정도다. A씨는 “은행 예적금 금리는 우대조건을 맞춰도 1% 중후반에 불과해 아쉽다. 그렇다고 투자에 나서기는 두렵다”면서 “우선 저축으로 목돈을 먼저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A씨처럼 안정적인 투자성향을 갖고 있는 사회초년생이라면 저축은행 예적금을 노려보자. 기본 금리가 시중은행에 비해 높고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조건도 간단하다. 짧은 기간에 연 3%에 가까운 금리로 목돈 마련이 가능하다.

/사진=이미지투데이

◆6개월 적금에 연 3.0% 금리

가장 간단한 방법은 특판 이용이다. 저축은행은 최근 예금액 확보를 위해 특판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1년 만기인 정기예금 상품에 연 2.92%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을 진행 중이다. 2년 만기는 연 3.02%, 3년 3.06%를 제공한다. 앞서 OK저축은행은 지난달 연 2.7%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특판을 진행한 바 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중금리시장 진출, 예대율 규제 등을 앞두고 예금액 확보를 위한 특판 진행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판이 아니어도 고금리 예적금상품을 찾는 건 어렵지 않다.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금융상품 한눈에’ 홈페이지에서 전국 저축은행의 예적금 금리를 비교할 수 있다. 8일 기준 페퍼저축은행을 비롯해, JT저축은행, 예가람저축은행 등이 1년짜리 정기예금에 연 2.8% 이상의 금리를 제공한다. 1년 만기 적금의 경우 KB(3.5%), 웰컴·조흥(3.1%), 솔브레인·금화(3.0%)저축은행 등에서 연 3.0% 이상의 고금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적금은 단기로 굴리기에도 좋다. 안국저축은행이 6개월 만기 적금에 연 3.0%를, 동원제일저축은행이 2.7%를 제공한다. 두 상품 모두 저축은행 공동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SB톡톡’으로 가입할 수 있다.

◆1년 적금 최대 연 4.1% 상품도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연 4% 이상의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상품도 있다. 웰컴저축은행의 ‘웰컴 체크플러스2 m정기적금’은 1년 만기 상품에 연 2.7%를 기본 제공하며 체크카드를 이용하면 이용실적에 따라 연 0.6~1.4%포인트를 우대해준다. 1년짜리 상품을 연 4.1%로 가입할 수 있다는 얘기다. 월평균 10만원 이상 사용 시 0.6%포인트, 30만원 이상 시 1.0%포인트, 50만원 이상 시 1.4%포인트가 우대된다.

체크카드를 사용하려면 이 회사의 보통예금 상품에도 가입해야 하는데 ‘웰컴 직장인사랑 보통예금’에 가입하면 좋다. 최대 연 2.5%의 금리가 적용돼 사회초년생에게 인기가 높다. 이 상품의 전체 가입자 중 30대 비중이 48.8%, 20대는 23.0%다. m정기적금 가입자도 70.6%가 2030세대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고금리 적금금리를 받는 우대조건이 은행보다 쉽고 체크카드 이용 시 소득공제(30%)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젊은 층에게 인기가 좋다”며 “웰컴 체크카드는 전국 편의점, 지하철역 등에 설치된 대부분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수수료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서대웅 mdw1009@mt.co.kr

<머니S> 금융팀 서대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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