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쏘나타 등 디젤차 포기한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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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IG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디젤차 대신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차종에 집중한다. 디젤차의 가격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판매량이 저조한 차종을 정리하며 디젤엔진의 수급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현대차와 업계 등에 따르면 10일 이후부터 그랜저, 쏘나타, i30, 맥스크루즈 등 4개 차종의 디젤 모델 생산을 중단한다. 현대차는 공식적으로 친환경차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이유를 내세웠지만 업계에서 바라보는 건 크게 3가지다.

먼저 저조한 판매량이 단종의 배경이다. 그랜저는 올 1월부터 7월까지 총 6만7039대가 팔리는 등 압도적인 판매량을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는데 지난 6월까지 기준으로 1만2029대가 팔려 전체 판매량의 약 20%를 차지했다. 반면 디젤 모델은 올 1월부터 7월까지 3078대가 팔려 5% 수준에 머물렀다. 지난해는 6%쯤이었다.

쏘나타는 3만8718대 중 1000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