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머니] 달라지는 국민연금, '연금부자'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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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국민연금을 내는 의무가입기간이 현행 60세에서 65세로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한 국민연금 보험료도 인상될 전망이다. 저출산·고령화 여파로 돈 내는 사람은 줄어든 반면 수령자가 늘어나 연금재정 고갈 예상시점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보건복지부 국민연금재정계산·제도발전위원회는 오는 17일 공청회를 열고 '제4차 국민연금 재정계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달라지는 국민연금 제도에 대비해 더 많이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소득없는 기간은 추납, 찾아간 일시금은 반납


국민연금은 최소 가입 기간(10년)을 채워야 연금형태로 받을 수 있다. 가입 기간이 길수록, 불입 보험료가 많을수록 많은 연금액을 수령한다.

국민연금 추가납입은 최대 60회에 나눠 낼 수 있다. 추납을 이용하려면 국민연금 보험료를 한 번이라도 낸 적이 있어야 한다. 또 전 국민의 국민연금 가입이 의무화된 1999년 4월 이후의 기간에 대해서만 추납이 가능하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6년 11월 전업주부에게 추납 기회를 주면서 국민연금 추납인원은 2016년 8만8173명, 작년에는 13만8424명으로 급증했다. 올해도 5월 말까지 5만2568명이 신청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아울러 국민연금 최소 가입기간을 충족 못한 상태에서 찾았던 반납해 가입기간을 되살고 연금수급권을 획득하거나 연금액도 늘릴 수 있다.

반환일시금 반납은 과거 반환일시금을 받은 자가 다시 취업 등으로 국민연금 가입자가 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당시 수령했던 반환일시금에 이자를 더해 반납하면 가입기간이 복원돼 연금액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 반납금은 전액을 일시에 납부하거나 금액이 클 경우 최대 24회까지 나눠 낼 수 있다.

◆연금 늘리는 꿀팁 '임의가입·연기연금' 

임의가입은 18세 이상 60세 미만 국민 중 국민연금 의무가입 대상이 아닌 전업주부나 학생 등이 본인의 선택에 따라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제도다.

최소 가입기간 10년을 못 맞추고 60세에 도달한 가입자에게 65세가 되는 시점까지 국민연금 계속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기간을 채우지 못해 이미 일시금을 수령했다면 더는 임의계속가입 제도를 이용할 수 없는 만큼 일시금을 신청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연기연금제도는 국민연금을 조금 늦게 받더라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연기된 연금에 대한 이자는 월 0.6%, 연 7.2%씩 늘어 5년이면 최대 36%의 이자가 붙는다. 65세 미만의 수급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노령연금 수급권 획득 후 최초 노령연금을 신청할 때나 연금을 받는 중 희망하는 경우 1회만 신청할 수 있다.

국민연금에 따르면 연기연금 신청자는 2010년 1075명에 불과했지만 2015년 1만4843명, 2016년 2만92명 등 신청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국민연금 측은 "연금 수령시기를 늦추면 많이 받는 대신, 수령기간이 줄어 최종 연금액이 감소할 수 있으니 개인의 건강과 소득, 평균수명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남의 namy85@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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