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현덕지구에 무슨 일이?… 경기도, ‘특혜 의혹’ 특별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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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특혜 의혹이 불거진 평택 현덕지구에 대한 특별감사에 들어갔다. 사진은 평택의 한 택지지구.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김창성 기자
경기도가 특혜 의혹이 제기된 평택 현덕지구에 대한 특별감사에 들어갔다.

원송희 경기도 감사총괄담당관은 10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도지사가 오늘 평택 현덕지구 내부 부정부패 의혹에 대해 철저한 진상 규명을 지시했다”며 “이에 따라 특혜비리 논란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기 위한 특별감사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평택 현덕지구 개발사업은 2012년 8월 지식경제부가 황해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개발계획변경을 승인하면서 평택시 현덕면 일대 231만6000㎡(약 70만평)을 현덕지구로 지정하며 추진됐다.

이후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1년 반 가량 지연됐지만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2014년 1월 ㈜대한민국중국성개발을 사업시행자로 지정 고시하면서 다시 급물살을 탔다.

이 과정에서 인가조건이 이행되지 않은 채 오히려 사업자에게 유리하도록 ▲사업기간 연장(2018년→2020년) ▲공동주택 공급계획 변경(외국인 전용 9415가구→국내 8307가구 및 외국인 1108가구) 등의 조치가 이뤄져 특혜 논란이 일었다.

특혜 행정과 위반 행위가 반복되자 현덕지구 개발사업은 7500억원 투자에 4300억 이익(추정)이 발생하는 ‘황금알 낳는 사업’으로 탈바꿈했다.

이에 경기도는 특혜 의혹이 불거진 해당 사업시행자의 승인취소를 위한 청문 절차도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원 감사총괄담당관은 “특별감사를 통해 현덕지구 특혜비리 사실여부를 확인해 추가사항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금품수수 등의 의심정황이 나올 경우 자체 조사보단 고발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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