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예비청약자, 어디에 쏠릴까… 연내 9600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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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서울 아파트값이 매주 치솟는 가운데 연내 1만가구에 육박하는 물량이 공급된다.

2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내 서울에서 총 9617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아파트 기준. 임대제외).

이는 지난해 동기(8105가구) 대비 18.7% 증가한 수준이다. 이 중 재개발 물량이 5231가구, 재건축 물량이 3402가구 등으로 정비사업 분양물량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최근 서울 아파트값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한국감정원, 부동산114 등을 통해 발표되는 서울 아파트값이 강남, 강북 할 것 없이 매주 상승세다.

기존 아파트 값이 오르자 분양시장도 덩달아 호조세다. 8월 중순까지 서울에서 분양된 총 19개 단지 가운데 1만명 이상 1순위자가 몰린 곳은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에서 2곳, 나머지 3곳은 비강남권이다.

이 같은 열기는 전매금지, 중도금대출 제한 등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상승이 제한되는 분양가에 비해 기존 아파트 값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1~8월 중순까지 서울에서 일반분양 된 물량은 7652가구며 6월말 기준 서울의 미분양가구수는 47가구에 불과하다. 청약대기자가 많아 분양이 비교적 순조롭게 마무리 되다 보니 8월 이후로 공급될 신규 분양소식을 기다리는 예비청약자들이 많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시세와 분양가 차이 때문에 당첨만 되면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 보니 서울 분양시장은 강남, 비강남 상관없이 청약열기가 치열하다”며 “재건축의 경우 전세난을 우려해 이주시기가 조절 돼 철거까지 늦어지고 분양 일정 역시 늦어지거나 분산 돼 청약자들이 분산 청약이 가능해져 청약률을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연내 서울 주요 분양단지를 살펴보면 강남권에서는 서초구 일대에 브랜드아파트가 분양 대기 중이다. 삼성물산이 서초동 우성1차 아파트를 헐고 총 1317가구를 짓는 래미안 리더스원이 다음달 쯤 분양한다.

반포동에서는 현대건설의 삼호가든3차 재건축 물량이 11월, GS건설의 서초동 무지개아파트 재건축 물량이 12월경 분양 예정이다.

비강남권 가운데 은평구 수색증산 뉴타운 내에서 2개 단지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SK건설의 수색동 수색9구역 물량은 다음달, GS건설의 증산2구역 물량은 연말 쯤 공급될 예정이다.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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