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하이브리드의 완벽한 자존심 ‘ES300h·캠리’

 
 
기사공유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사진=한국토요타

국내 수입 하이브리드시장은 아직 ‘블루오션’이다. 최근 친환경 기조에 발맞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하이브리드 판매점유율은 전체의 10%도 되지 않는다. 아직까지는 큰 시장이 아니다보니 국내 수입차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독일 브랜드들의 진입도 미지근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눈에 띄는 것은 일본 브랜드의 강세다. 일본은 글로벌시장에서도 하이브리드에서 확실한 강점을 보인다. 일본의 대표 자동차 브랜드인 토요타는 지난해 초 기준으로 글로벌 하이브리드 차종 누적판매대수가 1000만대를 넘어서며 하이브리드 차종에 대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내 자동차시장 역시 토요타가 하이브리드에서 만큼은 뚜렷한 강세는 보인다. 토요타의 형제격인 렉서스도 마찬가지다. 두 브랜드의 핵심 하이브리드 차종인 캠리와 ES300h가 특히 그렇다.

3일 업계에 따르면 1~7월 기준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와 렉서스 ES300h의 판매대수는 각각 3484대, 4656대다. 지난 7월 한달 기준으로만 놓고 봐도 ES300h 491대, 캠리 하이브리드 433대로 가장 많이 팔린 하이브리드 차종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캠리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10월 3년 만에 풀체인지된 3세대 뉴 캠리로 국내 고객들을 찾아왔다. 2.5L 다이내믹 포스엔진을 기본으로 2개의 전기모터가 조화를 이뤄 시스템 총 출력 211마력에 최대토크 22.5㎏·m의 성능을 낸다.

여기에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토요타 안전예방 기술)이 적용돼 차선이탈경고(LDA),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긴급제동 보조시스템(PCS), 오토매틱 하이빔(AHB) 등 다양한 첨단사양으로 매력을 어필한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캠리 하이브리드는 신규 TNGA 플랫폼을 적용해 저중심의 와이드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라며 “여기에 프리미엄급 실내공간과 우수한 핸들링 및 승차감, 정숙성, 1등급 연비를 장착하고 친환경 모델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렉서스 ES300h. /사진=렉서스코리아

렉서스 ES300h는 디젤 등 내연기관에 집중한 다른 고급브랜드(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등)들과 달리 친환경성을 앞세워 고객에게 어필했다. ES300h는 2012년 국내 첫선 이후 줄곧 렉서스 자체 판매 선두를 차지하면 렉서스의 국내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ES300h는 2.5ℓ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강력한 전기모터가 조화를 이뤄 시스템 총 출력 203마력에 최대토크 21.6㎏·m의 성능을 발휘한다. 공인연비는 14.9㎞/ℓ이며 도심에서는 15.5㎞/ℓ를 실현한다. 또한 파워컨트롤유닛(PCU)이 주요 구성요소 중 하나로 도입돼 최적의 효율을 위한 동력배분을 이끌어낸다.

토요타의 핵심 하이브리드기술인 회생제동 브레이크 기능도 특징 중 하나다. 이는 제동 시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낭비되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재활용하는 역할을 한다.

렉서스코리아 관계자는 “ES300h는 동급 럭셔리 자동차에서 보기 어려운 친환경성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중시하는 고객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며 “특히 15.5㎞/ℓ(도심)에 달하는 우수한 연비에 ES 특유의 정숙성과 주행성능이 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의전차로도 손색 없을 만큼 고급감을 더한 실내 인테리어와 넉넉한 공간을 바탕으로 한 거주성이 렉서스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잡은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지완 lee88@mt.co.kr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308.98상승 5.97 09/18
  • 코스닥 : 831.85상승 2.97 09/18
  • 원달러 : 1123.20하락 3.4 09/18
  • 두바이유 : 78.05하락 0.04 09/18
  • 금 : 76.43상승 0.12 09/18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