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스브이 협력사 카메라, 제주도 이어 서울대 3D 맵핑작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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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브이는 자율주행기술 협력사인 미국의 자율주행 3D 맵핑(Mapping)기술 전문기업 ‘카메라’(CARMERA)가 제주도에 이어 최근 서울대학교 내 3D 맵핑작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카메라는 자사가 보유한 3D 맵핑 기술력을 활용해 서울대 내 자율주행 데이터를 확보하고 조만간 자율주행 차량에 3D 맵핑 데이터를 적용한 뒤 시범 운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는 최근 구글 벤처스로부터 20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자율주행 차량 정밀지도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카메라는 구글 벤처스로부터 확보한 투자금을 활용해 한국과 일본으로의 사업확장 및 차량회사, 연구기관, 자율주행 기술 개발사, MAAS MAAS(Mobility as a Service) 업체 등과의 파트너십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양사는 보유한 기술과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전략적 사업 관계를 구축하고 자율주행 기술 대표 기업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카메라는 오차범위가 매우 적은 3D 정밀지도 제작 기술을 보유했고 뉴욕시 교통국, 보야지(Voyage)와 같은 글로벌 자율차량 개발사 등과 협업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또 지난 4월 에스모의 자율주행 전문 자회사인 엔디엠과 함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를 중심으로 도로 데이터 수집작업을 진행했다.

이런 수준 높은 기술을 보유한 카메라가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 3D 맵핑을 진행하는 것은 국내가 처음이다. 올 상반기 제주도에 이어 서울대까지 3D 맵핑 작업을 진행한 카메라는 조만간 타 지역으로도 맵핑 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에스브이와 카메라는 3D 맵핑기술을 활용한 내비게이션 공동 개발에 나섰다고 지난달 28일 밝힌 바 있다. 이에스브이는 카메라의 기술을 바탕으로 실시간 업데이트가 가능한 3D 맵 데이터 사용을 위해 통신칩을 탑재하고 자율주행 차량의 제어를 위한 CPU, GPU, 저장장치를 탑재한 컴퓨팅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앞으로는 이에스브이의 블랙박스, 인공지능(AI), AR 등 혁신기술과 카메라의 기술을 활용한 사업 범위까지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이에스브이는 지난 6월부터 글로벌 AI 음성인식 기업인 ‘아폴로’(Apollo)의 기술을 탑재한 블랙박스 개발에도 착수한 상태다.

이에스브이 관계자는 “카메라는 제주도 및 서울대의 3D 맵핑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에 필요한 정밀지도를 우선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국내 모든 지역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한 후 3D 정밀지도를 구축함으로 자율주행 시대를 한층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필 feelps@mt.co.kr

산업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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