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29%, 수강신청 실패… PC방에서 신청도 대안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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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학기 수강신청을 마친 대학생 10명 중 3명이 수강신청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2학기 수강신청을 마친 대학생 37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강신청>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학기 수강신청을 마친 대학생 중 29.5%가 수강신청에 실패했다고 답했다. 학년별로 살펴보면 ▲1학년(30.8%), ▲3학년(29.2%), ▲4학년(29.0%), ▲2학년(28.1%) 순으로 수강신청에 실패했다는 답변이 높았다. 이어 이번 학기 수강신청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100점 만점 중 67.7점으로 평균 수준에 그쳤다.
/사진=알바몬
집, PC방 등 장소에 따라 수강신청 성공·실패 확률이 다른 점도 눈길을 끌었다. ▲집에서 수강신청을 한 대학생들의 경우 수강신청에 실패했다는 답변이 26.1%였던 반면 ▲PC방에서 수강신청을 한 대학생들은 33.7%로 7%P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특히 PC방의 경우 집, PC방, 학교 등 여러 장소 중 유일하게 30% 이상의 수강신청 실패율을 기록한 장소로 꼽혔다. 대학생들이 수강신청을 하는 장소는 집(48.0%)과 PC방(44.8%)이 대표적이었고 학교(4.4%)가 3위에 올랐다.

대학생들은 개인적인 문제보다 학교측 문제로 수강신청에 실패했다고 입을 모았다. 알바몬 조사 결과 수강신청 실패 이유 상위권에 ‘인기수업에 수강인원이 몰려서(52.8%)’, ‘수업 수강 정원 자체가 적어서(39.6%)’, ‘수강신청 시스템, 학교 서버가 불안정해서(26.4%)’, ‘학교 측의 융통성 없는 강의 시간표 배정 때문에(22.9%)’와 같이 학교측 문제를 지적하는 답변이 올랐다(*복수응답).

반면 ‘수강신청 시 사용한 컴퓨터 성능에 문제가 있어서(8.3%)’, ‘수강신청 시간을 잘못 알아서(3.7%)’와 같이 개인문제로 수강신청에 실패했다는 답변은 비교적 적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수강신청 실패에 따른 피해로는 ‘꼭 듣고 싶은 수업을 듣지 못함(54.3%)’, ‘공강이 길어지는 등 비효율적인 시간 사용(36.7%)’, ‘원하지 않는 수업 수강(28.7%)’, ‘학점, 학습관리에 차질 생김(22.5%)’ 등이 있었다(*복수응답).

한편 대학생 90.3%가 계획한 수업을 못 듣는 등 수강신청 실패 문제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수강신청 실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회 또는 교무처에 건의(12.8%)’, ‘교수님께 건의(12.1%)’ 등 적극적인 노력을 한 학생은 소수에 그쳤다. 대부분의 학생이 ‘불편하지만 그냥 이용(56.2%)’, ‘수강신청 시 성능 좋은 장비 이용(38.0%)’ 등 수동적으로 대처하고 있었다.
 

강인귀 deux1004@mt.co.kr

출판, 의료, 라이프 등 '잡'지의 잡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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