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어려운데… 메르스 환자 발생, 경제심리에 악영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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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메르스 확진 환자 격리 치료중인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 메르스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뉴스1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환자가 3년여 만에 발생하면서 경제심리에도 타격을 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메르스 사망자가 처음 발생하며 공포감이 커졌던 2015년 6월 당시 전체 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전월 대비 9포인트 급감한 66을 기록했다. 소비자심리지수(CCSI)도 6.9포인트 떨어진 98을 기록했다.

또한 당시 내국인 야외활동과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며 관련 서비스업 생산도 감소했다. 한은의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보면 당시 서비스업은 운수(-6.1%), 숙박·음식(-10.2%), 예술·스포츠·여가(-12.6%) 등의 분야에서 생산이 급감했다.

2015년 6월 의복, 가방과 같은 준내구재가 전월 대비 판매가 11.6% 급감하며 소매판매도 타격을 받았다. 가전제품 등 내구재(-2.1%)와 화장품 등 비내구재(-0.9%) 소매도 축소됐다.

최근 경제 심리지수는 미·중 무역분쟁과 고용 부진 등으로 일제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가뜩이나 내수가 부진한 가운데 또다시 메르스 공포감이 확산하면 경제 심리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는 이유다.
 

강산 kangsan@mt.co.kr

강산 기자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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