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머니] 2금융 대출 이용하기 전 ‘온라인 햇살론’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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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은행 대출이 막히면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을 찾지만 대출금리가 연 20% 내외로 뛰기도 한다. 자체 중금리상품을 취급하는 곳도 있지만 신용등급이 낮다면 이마저도 이용하기 어렵다. 가계신용대출을 이용할 중저신용자라면 서민금융상품을 알아보자. 특히 저축은행이 취급하는 ‘온라인 햇살론’을 이용하면 창구를 방문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저리의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BNK·IBK·NH·신한·하나저축은행 등 전국 79개 저축은행 중 15곳이 온라인 햇살론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햇살론은 저소득·저신용자의 생계비를 저리로 빌려주는 정책 금융상품이다. 금융위원회가 서민을 위한 포용적 금융정책 일환으로 내놨다. 그간 햇살론은 농·수·신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등의 창구를 직접 방문해야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올 들어 저축은행이 온라인 상품을 내놓으며 비대면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올 2월 국내 처음으로 온라인 햇살론을 선보인 KB저축은행은 자사 햇살론 중 온라인 햇살론 취급 비중이 85%에 달한다.

온라인 햇살론의 가장의 큰 강점은 단연 낮은 금리다. 영업창구를 이용할 때보다 연 1.3%포인트 낮은 7~8%대의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햇살론 상한 금리는 연 8.44%지만 온라인으로 이용하면 7.14% 이하의 금리가 적용된다는 얘기다.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4일이 소요되던 대출 실행기간도 1~2일로 단축했다. 개별 저축은행의 온라인채널과 저축은행 공동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인 ‘SB톡톡’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햇살론 이용가능 대상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나 신용등급 6~10등급이면서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인 자다. 다만 대출신청일 기준으로 부동산담보대출이 없어야 한다.

정부는 저소득 자영업자, 사회초년생인 대학생·청년 등을 위해 저축은행 신용대출보다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는 다양한 서민금융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금융감독원 ‘서민금융 1332’ 홈페이지나 서민금융통합콜센터를 이용하면 자신에게 유리한 서민금융 지원제도를 찾을 수 있다. 서민금융상품 대상이 아니라면 금감원 ‘파인’ 홈페이지나 저축은행중앙회 금리 공시자료를 조회해 평균 금리가 낮은 저축은행에서 먼저 상담받는 게 유리하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 7월 기준 신용 7등급자의 신규 개인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저축은행별로 최대 6.59%포인트 차이가 났다.
 

서대웅 mdw1009@mt.co.kr

<머니S> 금융팀 서대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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