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판매량 늘리자"… 현대차, 다방면에서 마케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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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네시스 전시존 오픈.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홍보, 체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판매량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제네시스는 공항, 영화, 스포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그 존재감을 드러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브랜드의 1~8월 판매량은 4만444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5% 늘었다. 전체 판매량은 늘었지만 현대차 입장에서 웃을 수는 없다. 지난해 8월까지는 제네시스 라인업이 세단 2종(G80, EQ900)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제네시스 G70은 그해 9월에 출시됐다. 올해 실적은 세단 3종의 판매량으로 지난해에 비해 실적이 좋을 수밖에 없는 것.

단순히 G80과 EQ900의 판매량을 비교하면 전년 대비 판매량은 후퇴했다. 올해 1~8월 G80은 2만5547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000대 줄었다. EQ900도 올해 8월까지 6051대가 팔려 전년 동기 8728대와 비교해 약 2600대 덜 팔렸다.

판매량이 저조하면 기업 입장에서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모색할 수밖에 없다. 당장 부분변경 또는 풀체인지 모델을 내놓을 수 없기 때문. 현대차는 판매량 개선을 위해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제네시스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제네시스의 마케팅 영역은 광범위하다. 공항부터 영화제, 골프대회까지 다양한 곳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17일부터 인천공항 제네시스 전시존을 새단장해 운영 중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3층 체크인 카운터 F인근에 마련된 전시존은 체험형 콘텐츠를 확충해 고객과 소통한다는 전략이다.

해당 전시존은 기존의 단순 차량 전시로 운영된 공간에서 방문객이 직접 실차를 만져보고 탑승해 볼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했다.

제네시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 /사진=현대자동차
또한 대규모 시승 이벤트인 ‘GENESIS Experience’도 진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해 지난 6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8차수에 걸쳐 2700명을 대상으로 G80 등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제네시스는 스포츠 영역에서도 그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GV80 콘셉트카 등이 전시돼 고객들에게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각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대회는 4일간 3만1000명의 갤러리가 참여해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거뒀다.

다음달 4일부터 13일까지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를 공식 후원한다. 영화제 기간 제네시스 라인업 전 차종(EQ900, G80, G70) 120여대가 영화제에 참석한 배우, 감독의 의전 차량으로 제공된다. 현대차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시작되는 다음달 4일 제네시스 의전 차량과 대형 LED 디지털 아트 워크를 활용해 개막식을 풍성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세계적인 영화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에 제네시스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제네시스는 앞으로도 영화제 후원,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최, 미슐랭 가이드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외 문화예술 현장을 지원하고 고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완 lee88@mt.co.kr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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