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첨단 공기순환시스템 갖춘 기내… 메르스 안전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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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내 공기순환시스템. /사진=대한항공

3년 만에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 메르스 확진 환자는 쿠웨이트에서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귀국했는데 당시 확진 환자 주변 2m 이내의 항공기 탑승객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면서 격리조치를 받았다. 이에 기내 메르스 감염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상황이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내부가 “메르스 안전지역”이라며 이 같은 우려를 불식시켰다. 대한항공은 12일 “항공기는 첨단 기술의 공기순환시스템을 장착했고 헤파필터(HEPA Filter) 등 여과장치로 주기적인 공기순환 작업을 실시해 안전하다”고 밝혔다.

기내 공기순환시스템은 압축, 멸균, 정화 등의 과정을 거친다. 먼저 항공기 엔진을 거쳐 기내로 유입된 외부 공기는 엔진 압축기를 통과하며 압축된다. 이 과정에서 외부 공기 온도가 200도까지 가열돼 완전 멸균 상태가 된다.

압축된 공기는 오존정화장치를 거쳐 에어컨 팩으로 옮겨지며 냉각과정을 거쳐 혼합배관으로 흐른다. 이후 헤파필터로 여과된 기존의 기내 공기와 50대 50 비율로 혼합돼 기내 위쪽 선반의 흡입구로 유입되며 기내 하단부의 배출구로 배출되는 과정을 반복해 쾌적한 공기를 제공한다.

또한 대한항공은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을 철저히 따르는 등 메르스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메르스 의심환자 기내 발생 시 처리 절차 ▲메르스 감염 예방수칙 강조 ▲체온 측정을 통한 탑승전 스크리닝 절차 등을 수립해 이행하고 있다는 것.

이외에도 사내 대응조직을 구성해 전사 각 부문별 메르스 대응절차를 재강조하는 한편 실제 메르스 발생 시 행동지침에 대한 공지 및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이지완 lee88@mt.co.kr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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