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안전에 앞장서는 자동차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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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어린이 교통안전 사고는 매년 거론되는 사회문제 중 하나다. 사태의 심각성은 인지하고 있지만 관련 사고는 해외국가들과 비교해 많은 편에 속한다. 국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어린이 10만명당 1.4명으로 OECD 국가 평균치인 1명보다 더 많다.

자동차업계는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이에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5월 서울 여의도 윤중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현장을 둘러보고 교보재를 제작해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어린이 교통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는 상황에서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사고예방을 돕겠다는 것.

특히 올해 총 8만부의 교통안전 교보재를 제작해 전국 어린이집에 보급하고 초등학교에서 활용 가능한 교통안전 VR, 2D 영상, 놀이형 교육카드 등을 함께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기아차,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전 SLOW 캠페인.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지난 7월13일부터 8월12일까지 롯데백화점 전국 3개 지점에서 ‘SLOW’(슬로우) 캠페인을 개최했다. ‘SLOW 캠페인’은 어린이가 보호받는 안전한 세상을 만들자는 목적 아래 기아차와 한국생활안전연합이 2005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횡단의 3원칙인 ▲멈춰요(Stop) ▲살펴요(Look) ▲건너요(Walk)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어른들에게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천천히’(SLOW) 운전하는 것의 필요성을 알린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횡단보도 체험존 ▲시야각 체험존 ▲주행체험존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수입차 브랜드 중에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서울시 등과 손잡고 어린이 사고예방 지원에 나섰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7일 서울특별시 및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관련 공동캠페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벤츠는 이번 협약에 따라 어린이 교통안전 공동캠페인의 성공적 개최와 시민의식 개선 등을 목표로 서울시 등과 협력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쉐보레, 사각사각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사진=한국지엠

가장 최근에는 한국지엠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12일 국제아동안전기구인 세이프키즈코리아(Safe Kids Korea)와 함께 한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각사각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각(死角)사각(四刻) 캠페인’은 차량의 사각지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에게 차량 승차 전 또는 출발 시 유의해야 할 점을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자는 취지의 교통안전 프로그램이다.

캠페인의 핵심은 ▲사고 전으로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There is no going Back) ▲차량 승차 전 잠시 주변을 확인하자(Check) ▲주정차된 차량 옆을 지날땐 천천히(Slow down) ▲차량과 놀이장소를 구분하자(Separate) 등이다.

이영구 세이프키즈코리아 대표는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의 약 63%가 보행 중 발생하며 이 중 약 10%가 차량의 출발 또는 후진 시 사각지대에 대한 부주의로 발생한다”며 “이번 캠페인은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교통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완 lee88@mt.co.kr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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