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국내은행 부실채권 비율 1.06%… 금융위기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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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S
2분기 국내은행 부실채권비율은 1.06%로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2분기 말 국내은행 부실채권비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국내은행 부실채권 비율은 전분기 대비 0.12%포인트 하락한 1.06%로 나타났다. 부실채권비율은 2015년 말 1.80%, 2016년 말 1.42%, 2017년 말 1.19%로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이 기간 중 국내은행 부실채권 규모는 정리규모(5조7000억원)는 신규발생 부실채권(4조원)을 상회하면서 1조7000억원(8.1%) 가량 감소했다. 부문 별로 기업여신 부실채권이 17조6000억원으로 전체 비중의 90.7%를 차지했고 가계여신(1조6000억원)과 신용카드채권(2000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금감원은 올 2분기 말 국내은행 부실채권 비율이 지난 2008년 3분기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하며 금융위기 전으로 회복하는 모습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대기업의 구조조정이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든데다 은행 채권이 가계대출 중심으로 성장해 부실채권 발생규모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구체적으로 기업과 가계의 부실채권비율 모두 과거에 비해 개선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수출입은행 등 특수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7%포인트, 0.22%포인트 하락하며 개선세가 두드러진 반면 지방은행의 경우 반기말 부실채권 정리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여건 악화의 영향으로 전분기(1.04%) 수준에 머물렀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규부실 발생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올해부터 시행중인 국제회계기준(IFRS9) 아래 적정 수준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도록 해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남의 namy85@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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