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中 2000억달러 관세 부과 계속 추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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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머니S DB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3일 중국과 무역 협상을 재개하려는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의 노력과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는 보좌관들에게 2000억달러(약 224조원) 규모의 중국 관련 추가 관세를 부과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간 14일 보도했다. 해당 보도는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 4명의 말을 인용한 것이다.

하지만 미국 행정부가 관세 부과 관련 우려를 고려해 개정을 검토 중인 상황이라 공식 발표로 이뤄지지는 않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이 가운데 2명은 미국 주요 기업들과 소비자들에게 큰 타격을 주지 않는 선에서 관세를 부과할 중국 제품을 찾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어려움에 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풀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므누신 재무장관과 윌버 로스 상무장관 및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과 만나 중국 관련 추가 관세 부과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기존에 예정돼 있지 않았던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회의에서 중국에 추가로 관세를 부과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느냐는 질문에 “우려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회의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로 “중국과 무역 분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분쟁 해결에 어떤 압력도 받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를 두고 지속해서 압박을 해왔다. 지난주에는 2000억달러 추가 관세 부과 외에도 2670억달러의 관세를 재차 부과할 수 있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이지완 lee88@mt.co.kr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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