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테슬라, 문제는 CEO '일론 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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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진=뉴스1


글로벌 프리미엄 전기차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한 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가 오너리스크로 시름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고소 방침 이후 뉴욕 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약 12% 급락했다.

테슬라는 글로벌 전기차시장에서 유수의 기업들을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SNE 리서치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 1~7월 전세계 전기차 브랜드 순위에서 전체 13.6%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의 각종 돌발 발언이 순항하는 기업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가장 최근 문제가 된 것은 일론 머스크의 상장 폐지 발언이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으로 테슬라 상장 폐지에 관련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SEC는 머스크가 허위 사실을 밝혔으며 관련 사실을 규제당국에 알리지도 않은 점 등을 문제삼았다.

하비 피트 전 SEC위원장은 CNBC에 출연해 “그(머스크)는 다양한 벌칙을 부과받을 수 있다”며 “벌금을 물거나 상장기업 주요 직위 수행에 대한 금지를 받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테슬라 상장 폐지 관련 내용은 SEC 외에도 미 법무부가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의 돌발 언행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그는 지난 7월 태국 치앙라이 동굴 유소년 축구팀 구조 현장을 찾아가 영국인 구조대원에게 소아성애자, 아동 성폭행범 등의 발언을 해 문제가 됐다. 

또 지난 5월 컨퍼런스콜에서는 애널리스트들의 현금 부족 우려 관련 질문에 “지겹고 멍청한 질문”이라고 독설을 쏟아내 논란을 일으켰다.

 

이지완 lee88@mt.co.kr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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