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회심의 신작들, 하반기 점수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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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데스티니 가디언즈, 에픽세븐, 몬스터 헌터: 월드. /사진=블리자드, 스마일게이트, 캡콤
올 하반기 출시된 게임들의 명암이 갈렸다. 온라인게임의 경우 여전히 신작들의 개발 속도가 더딘 한편 모바일게임은 ‘에픽세븐’을 비롯한 육성형 콘텐츠의 각축전이 펼쳐졌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온라인게임시장은 블리자드가 두각을 나타냈다.

블리자드는 선공개 후출시 전략으로 유저들의 기대치를 높였다. 지난달 5일 출시한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경우 PC방에서 먼저 즐길 수 있는 프리미어서비스를 진행하고 최신확장팩을 추가했다.

지난 8일 기준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게임트릭스가 집계한 PC방 점유율 1.94%로 9위를 지켰다. 캡콤의 ‘몬스터 헌터: 월드’ PC판도 국내 마니아층의 인기를 얻으며 점유율 20위권 내 진입에 성공했다.

1인칭슈팅(FPS) 배틀로얄 장르 기대작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4’ 역시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베타테스트를 진행한 후 오는 12일 정식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블리자드는 실시간 대전 플랫폼 ‘배틀넷’을 강점으로 내세워 PC방 유저들을 끌어모을 계획이다.

모바일게임은 육성형 장르가 대세임을 확인한 가운데 축구게임 스테디셀러 ‘피파온라인4M’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넷마블은 자회사 잼시티를 통해 출시한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와 레벨9의 ‘팬텀게이트’가 각각 62와 187위를 기록하는 등 큰 반향을 얻지 못했다. 오는 11일 공개되는 기대작 ‘블레이드&소울 모바일’을 연내 출시해 새로운 왕좌에 도전할 계획이다.

같은 날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기준 50위권 내 하반기 출시게임은 ▲에픽세븐(4위) ▲피파온라인4M(11위) ▲마피아 시티(13위) ▲버닝: 매지컬소드(23위) ▲브롤 로드(29위) ▲십만대적검(37위) ▲운명의 사랑: 궁(42위) ▲제5인격(43위) ▲이카루스M(50위) 등 9개다.

모바일게임에서 빅타이틀을 손에 넣지 못했던 스마일게이트는 에픽세븐의 장기흥행으로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던 에픽세븐은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매출 3위를 유지하다가 4위로 떨어진 후 같은달 30일부터 톱3로 재반등 했다. 꾸준한 업데이트와 피드백 반영이 매출을 견인했다.

버닝의 경우 지난 8월 출시 전 김재우와 장도연을 모델로 내세운 원터치 레벨업 MMORPG로 대대적인 홍보를 단행했다. 한때 최고매출 9위까지 올랐지만 이달 들어 20위권으로 하락하며 현재 23위를 기록중이다. 중소게임사로서는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반면 이카루스M은 초반 기대와 달리 50위권까지 내몰리는 불상사를 맞았다. 이카루스온라인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으로 출시 3일만에 매출 3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지만 기존 경쟁작들의 선전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여전히 콘텐츠업데이트를 통한 반등 여지는 남아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4분기에 접어들면서 신작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라며 “넥슨, 블리자드, 스마일게이트가 새로운 온라인타이틀을 내놓고 모바일의 경우 기대작으로 꼽힌 대형 IP 타이틀이 연달아 출시된다. 하반기는 온라인배틀로얄 장르와 모바일 MMORPG의 경쟁으로 압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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