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IMF 구제금융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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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리라화. /사진=뉴스1(로이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국제통화기금(IMF)에 손을 벌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7일(현지시간) 러시아 통신사 스푸트니크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집권당인 정의개발당의 당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더 이상의 개방을 막기 위해 IMF 차관시대를 끝냈다"고 말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세계 경제전문가들이 터키에 대한 IMF 구제금융 지원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IMF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터키 외화 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53%에 달한다.

앞서 지난 8월 에르도안 대통령은 "정치적 주권을 포기하지 않겠다"며 IMF 구제금융을 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미국과의 고율 관세 전쟁으로 인해 터키의 경제적 긴장감은 더욱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미국인 목사 앤드루 브런슨의 석방과 관련해 터키와 갈등을 빚던 미국은 올해 8월 터키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 관세를 각각 50%와 20%로 2배씩 인상했다. 이 조치로 인해 터키의 리라화는 40% 폭락하며 역사상 최저점을 기록했다.

미국의 결정에 대응해 터키 역시 승용차와 술, 과일, 담배, 화장품 등 5억3300만달러(약 6040억원) 상당의 관세를 부과하고 나선 상태다.
 

류은혁 ehryu@mt.co.kr

머니S 류은혁 기자입니다. 이면의 핵심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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