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구두 “발볼 넓어도 예쁜 구두 신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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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볼이 넓은 여성들은 구두를 구입하기가 쉽지 않다. 정 사이즈 구두를 사도 발볼의 너비가 맞지 않아 신고 걷기가 불편하기 때문이다.

여성구두 쇼핑몰 ‘언니구두’는 이러한 여성들의 심리를 반영해 ‘발볼 늘림’ 서비스를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심플하면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은 기본이고, 편한 착화감까지 고려했다. 박세영 대표(26)는 본인의 경험을 살려 상품을 내놓았던 것이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
/ 언니구두 박세영 대표 (제공=카페24)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맞춤형 서비스인 발볼 늘림 덕분에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품이 많이 들어가는 작업이긴 하지만 고객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고집하게 됐어요. 그 덕에 언니구두를 찾는 분들이 점차 늘어났죠.”

실제로 발볼 늘림 서비스 도입 후 매출이 빠르게 성장했다. 론칭 2년 만인 2016년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10배나 증가했으며 이후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왔다.

온라인 창업에 관심이 많았던 박 대표가 아이템으로 구두를 선택한 것은 우연히 신발장에 있는 어머니의 구두 수십 켤레를 보고 나서다. 여자는 옷의 스타일에 따라 구두를 산다는 어머니의 말씀에서 힌트를 얻었다.

창업 초기에는 고생도 많이 했다. 많은 일을 처리하느라 밤을 새우는 것은 물론 끼니도 거르기 일쑤였다. 박 대표는 이처럼 어려우신 시기를 극복하고 언니구두가 본격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인재 채용 덕분이라고 말했다.

“직원들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있어요. 능력과 열정을 지닌 우수한 인재를 채용한 덕분에 상품 가짓수도 하나 둘 늘리고 다양한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죠. 효자 상품인 자체 제작 또한 직원들과 함께 연구해서 나온 상품입니다. 매 시즌마다 10~30개의 자체 제작 상품을 선보이는 데 고객들 반응이 좋습니다.”
/ 언니구두 홈페이지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언니구두는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기 위해 본격적으로 판매채널을 늘리는 한편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를 통해 영문, 일문, 중문 사이트를 오픈했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해외에 언니구두를 알릴 계획이다.

박 대표는 인터뷰를 마치며 “항상 고객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의견을 반영했던 것이 지금의 언니구두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언니구두는 고객이 믿을 수 있고, 늘 고객과 소통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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