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연중 최저치… 불확실성 커지는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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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는 데다 경제성장 전망마저 어두워 반등이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22포인트(1.12%) 하락한 2228.61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8월16일(2240.80)보다 낮은 연중 최저치며 지난해 5월2일(2219.67) 이후 1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9.65포인트(2.56%) 내린 747.50에 장을 마감해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21일(740.32) 이후 가장 낮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0포인트(0.10%), 코스닥은 1.16포인트(0.15%)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 매도가 가장 큰 이유로 분석된다.

코스피의 경우 개인과 기관이 1001억원, 1160억원 각각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기관은 229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는 기관이 461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474억원 순매도 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7거래일 연속 하락하는 등 증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한미금리 격차 확대, 유가 상승 등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낮춰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이 이유로 풀이된다.

IMF는 지난 9일 세계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한국 경제성장 전망치를 3.0%에서 2.8%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 전망치는 지난 4월 전망치(2.9%)에 비해 0.3%포인트 내린 2.6%로 낮췄다.

이경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금리 급등, 달러 강세, 미중 무역분쟁 격화 등 기존 불확실성 변수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상호작용을 일으키고 있다”며 “한국은 신흥국이고 무역분쟁 위험국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이어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 속도 제어로 인해 코스피 반등 시도가 나타나더라도 단기에 그칠 것”이라며 “경제지표 부진이 잠재적 리스크로 자리하기 때문으로 경기둔화·약화 시그널이 위험자산에 더 큰 위협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 삼성전자(0.78%), 포스코(0.18%)는 강세를 보인 반면 SK하이닉스(-1.26%), 셀트리온(-1.21%), 삼성바이오로직스(-4.13%), 현대차(-1.64%)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의 경우 신라젠(1.94%), CJ ENM(2.12%), 포스코켐텍(0.45%) 등이 상승 마감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1.75%), 나노스(-1.25%), 에이치엘비(-2.19%), 메디톡스(-4.38%) 등은 하락 마감했다.
 

장우진 jwj17@mt.co.kr

머니S 금융증권부 장우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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