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노조, 별도법인 설립 반대… 파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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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연대는 지난 10일 오후 2시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는 한국지엠 법인 분리에 따른 반대 입장 표명과 분리 작업 저지를 위해 적극 대응하라'고 촉구했다. /사진=뉴스1 박아론 기자

한국지엠 노조가 회사의 별도법인 설립을 막기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다. 11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한국지엠 노동조합)에 따르면 노조는 오는 12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지난 7월부터 부평 연구개발본부와 디자인센터 등을 분리해 별도법인을 설립하려고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일 이사회를 열고 연구·개발법인 설립안을 통과시켰다. 오는 19일에는 주주총회를 개최해 해당 안건을 최종 통과시킬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별도법인 설립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노조는 즉각 반발했다. 별도법인 설립은 생산공장 분할매각 또는 철수를 겨냥한 포석이라는 것. 노조는 쟁의조정 신청과 함께 오는 15~16일 쟁의행위를 위한 찬반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투표 결과에 따라 파업이 진행될 수도 있다.

노조는 “분위기 자체는 찬성으로 기울었지만 투표는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는 것”이라며 “찬성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 중”이라는 설명했다.
 

이지완 lee88@mt.co.kr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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