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남편과 이혼 "사랑에 눈 멀었던 나, 진심으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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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남편과의 이혼심경. /사진=스타뉴스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남편과의 이혼 심경을 밝혔다. 낸시랭은 12일 오전 자신의 SNS에 "제가 선택했던 사랑으로 결혼부터 이혼까지 이렇게 요란하고 피곤하게 저의 소식을 전하게 되어서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운을 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모든 분들이 저를 걱정해서 만류했지만 제가 선택한 잘못된 결혼과 사랑인만큼 누구 탓도 없이 저는 힘들어도 제가 다 감당할 것이며 책임져야할 부분들은 책임지면서 앞으로 조용히 저의 아트와 미술 작품에만 전념하며 열심히 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더불어 자신을 응원해주고 걱정해주는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사랑에 눈이 멀었던 저의 이기심과 부족함으로 그동안 제가 한 어리석은 행동과 말들로 인해서 상처받은 분들께는 진심으로 죄송하고 마음 깊이 사죄드린다"라고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정말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는 낸시랭은 현재 자신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모든 것이 불안정한 상태라고 알리며 "12월 7일 개인전이 코앞이라서 조용히 작품에만 집중하고자 한다. 이 모든 고통과 시련을 예술가로서 아트를 통한 작품들로 승화시키겠다"라고 본업에 열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앞서 낸시랭과 왕진진은 지난해 12월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사기 혐의 피소 등 왕진진과 관련된 구설에도 낸시랭은 기자회견을 열어 왕진진을 지지하기도 했지만 낸시랭이 지난달 20일쯤 부부싸움 도중 물건을 부수는 등 폭력을 저질렀다며 왕진진을 경찰에 신고하면서 불화설이 불거진 끝에 결국 이혼 절차를 밟게 됐다.

 

김유림 cocory0989@mt.co.kr

머니S 생활경제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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