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패신화 '강남3구·마용성' 흔들… 서울 집값 떨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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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정부의 세금·대출 규제를 강화한 9·13 부동산대책 이후 급격히 둔화했다.

16일 한국감정원 '10월 둘째 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지난 8일 기준 전주대비 0.02%포인트 줄어든 0.07%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달 3일 0.47%를 기록한 후 5주 연속 하락했다. 올 6월 중순 이후 약 4개월 만의 최저 수준이다.

그러나 서울 25개 구 전부 상승세를 유지한 점이 눈에 띈다. 강남3구(강남·송파·서초)와 마용성(마포·용산구·성동) 등 지금까지 집값이 많이 오른 지역일수록 하락세로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올 들어 아파트값이 수억원씩 뛴 곳이 있는 데다 내년 종합부동산세가 인상되면 보유 부담감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미 잠실동 엘스, 리센츠, 파크리오 등은 호가가 하락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강남구 역시 재건축단지 은마아파트는 호가가 2억원가량 떨어졌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지금 분위기로 봐선 송파구와 강남구가 먼저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고 서초구와 마용성도 마이너스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부동산시장은 심리가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마이너스 지역이 등장할 경우 전반적인 시세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노향 merry@mt.co.kr  |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해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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