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한국전자전 참가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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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한국전자전에 참여한 요헨 쉐퍼스 메르세데스-벤츠 구매 및 공급업체 품질관리부 홍보 담당 임원(좌측에서 세번째)과 구매 담당자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본사가 한국전자전(KES)에 참가해 눈길을 끈다.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전자 및 IT행사에 한국지사도 아닌 본사의 구매부서가 직접 부스를 마련한 배경이 뭘까.

최근 미국의 CES나 스페인 MWC, 독일 IFA 등 글로벌 IT전시회에는 자동차회사의 참여가 꾸준히 이어진다.

디지털화와 전기동력화로 인해 자동차업계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중이기 때문. 이에 메르세데스-벤츠는 커넥티드, 자율주행, 공유 및 서비스, 전기구동으로 대표되는 CASE전략으로 이런 흐름을 접목하려고 시도한다.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본사 역시 개발력 및 첨단 신기술을 갖춘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제품혁신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드러낸다. 이번 한국전자전 참여도 이 같은 흐름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설명.

메르세데스-벤츠에 따르면 부품조달에 있어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모기업인 다임러는 이미 가전 및 자동차분야에 경쟁력을 갖춘 수많은 한국 업체와 협력을 맺고 차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용 소프트웨어, 지도데이터 및 전기차배터리 등 주요부품을 공급받고 있다.
제49회 한국전자전에 참여한 메르세데스-벤츠 부스전경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이를 입증하듯 벤츠 부스에는 한국 공급업체의 부품이 탑재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와 GLC 350 e 4MATIC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를 전시했다. 행사기간 동안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새로운 공급업체 발굴에 나서는 한편 차세대 메르세데스-벤츠 차의 혁신을 위한 최신 트렌드를 살필 계획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는 많은 한국 공급업체와 확고하고 신뢰 가능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왔고 그 결과 본사의 구매가 증가했다”면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한국업체의 부품이 미래 이동성을 위한 CASE 전략을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쟁력 있는 한국 공급업체들이 다임러 독일 본사의 구매 전문가와 만나 파트너십 확대를 논의하고 이를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함께 이끌어나가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박찬규 star@mt.co.kr

산업2팀 박찬규 기자입니다. 자동차와 항공, 해운, 조선, 물류, 철강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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