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마지막이란 생각"… '집사부일체' 이문세, 갑상샘암과 두 번의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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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갑상샘암과 두 번의 수술. /사진=SBS 방송캡처

‘집사부일체’ 이문세가 갑상샘암과 두 번의 수술을 거치고서도 롱런할 수 있는 비결을 고백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지난주에 이어 사부 이문세의 노래에 들어갈 코러스 녹음에 도전했다.

가장 먼저 이승기가 나섰다. 이문세의 디렉팅을 진지하게 듣던 이승기는 단번에 녹음에 성공했다. 두 번째는 맏형 이상윤이었다. 유독 음악, 노래에 약한 모습을 보였던 이상윤은 걱정과 달리 1차 시도 만에 녹음에 성공해 멤버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상윤에 이어 양세형이 화음 쌓기에 나섰다. 자신감을 보이던 양세형은 녹음에 들어가자 멘탈이 무너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고, 결국 육성재가 양세형의 음을, 양세형이 육성재의 음을 녹음해 무사히 하모니를 만들었다.

홈레코딩을 마친 이문세는 멤버들을 위해 손수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유기농 쌈야채와 닭갈비, 폭립 등에 이어 이문세는 자신의 레시피로 직접 고추장찌개를 끓였다. 폭풍 식사를 마친 뒤, 육성재는 "사부님은 어떻게 지금까지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냐"라고 물었다. 이문세는 "일단 오래 살아야 한다"라며 "장수해야 한다는 건 여러 가지로 건강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문세는 "내가 두 번이나 수술 받았다. 내가 그 음을 정확하게 내고 싶은데 그 음이 정확하게 안 나올 때가 있어. 특정 음에서. 그럴 때 아주 음악을 그만둬야 하나.. 줄이 하나 끊어진 느낌이랄까? 그래서 이게 끝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 두려움도 있었고. 그런 순간도 있었는데 그래도 다른 음은 다 낼 수 있잖아. 그거 외에는 내가 다 낼 수 있잖아. 그걸 내가 더 열심히 해야하잖아. 다시 나 혼자 공부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안 나던 그 음역대 소리가 다시 나더라. 차분하게 공부하다 그 음에서 주눅이 들었는데 그 선을 넘게 되더라. 그 소리를 되찾았을 때.. 지금도 그 생각이다. 내게 시련이 또 온다? 받아들여야 한다. 공연도 그런 마음으로 한다. 이 무대가 항상 마지막이라고. 방송 출연도 난 이게 마지막일 수도 있다고. 그런 배짱이 생기니까 하루하루가 행복하고 좋다. 그러다보니까 치유가 더 빨리 되고"라고 덧붙였다.
 

김유림 cocory0989@mt.co.kr

머니S 생활경제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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