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C 늘리는 네이버, 글로벌사업 집중도 높인다

 
 
기사공유
/사진=브이라이브 홈페이지
네이버가 동영상·간편결제서비스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사업부를 사내독립기업(CIC)으로 분리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일 네이버에 따르면 ‘브이라이브’(V LIVE)와 ‘네이버TV’ 등 동영상서비스 분야를 통합한 ‘브이’(V)와 간편결제 담당 조직 ‘네이버페이’ CIC를 각각 출범시켰다. 브이의 경우 박선영 브이라이브 리더와 장준기 동영상플랫폼 리더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하며 네이버페이의 경우 최진우 서비스리더가 조직을 이끈다.

이번 CIC의 주요 배경은 글로벌사업 경쟁력이다. 브이라이브의 경우 누적 다운로드 6000만건을 넘어서며 대표적인 라이브동영상 플랫폼으로 떠올랐다. 연예인을 비롯한 셀러브리티를 위주로 콘텐츠를 구성하기 때문에 동남아시아는 물론 북미 등 해외시장에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올 3분기 브이라이브는 전년 대비 50% 성장하면서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 매출을 견인할 만큼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최근 브이라이브는 인공지능(AI) 기반 오토하이라이트·오토컷·오토캠 기능과 가상현실(VR) 콘텐츠도 적용하며 사용자 편의성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네이버페이 CIC의 경우 간편결제서비스에 대한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네이버페이는 지난 2분기 기준 22만개가 넘는 가맹점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연말 기준 누적결제액 5조원을 넘어섰다. 향후 쇼핑 결제액·가맹점을 확대해 40조원에 가까운 간편결제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브이와 네이버페이 CIC는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진행한 것”이라며 “네이버웹툰처럼 글로벌시장에서 사업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한 사업분야에 한해 CIC를 결정한다. 빠른 의사결정과 독립적 사업 전개로 글로벌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의 CIC는 분사 전 단계 조직으로 독립적 의사결정과 자율성이 보장된다. 이를 통해 네이버는 2015년 네이버웹툰에 이어 브이와 네이버페이를 더해 총 7개의 CIC를 보유하게 됐다.
 

  • 0%
  • 0%


  • 코스피 : 2092.40상승 4.3415:33 11/16
  • 코스닥 : 690.18상승 8.815:33 11/16
  • 원달러 : 1128.50하락 0.715:33 11/16
  • 두바이유 : 66.62상승 0.515:33 11/16
  • 금 : 65.39상승 0.9315:33 11/16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