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故 신성일, 한국 영화에 기여…너무 일찍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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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성일(왼쪽)과 배우 이순재. /사진=스타뉴스

배우 이순재가 고(故) 신성일의 죽음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순재는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신성일은) 60년대 한국영화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막대한 기여를 한 사람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신성일씨 다 기억한다. 조금 더 할 수 있는데 너무 일찍 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신성일씨 작품은 많은 자료가 남아있어 후학들에게 좋은 교본이 될 것이다"며 "영화 중흥에 큰 역할을 했다. 제일 바쁠 때는 동시에 20작품 이상을 했다. 정말 애를 많이 쓴 사람이다"라고 회상했다. 

이순재는 "(신성일을) 본지는 오래 됐는데, 마지막으로 봤을 때는 얼굴이 좋았다.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몇 번 보는 건데 (안타깝다)"라며 "로맨스에 적합한 배우였는데, 건강했으면 말년까지 좋은 작품을 했을텐데 아쉽다"고 덧붙였다.
 
고 신성일은 이날 오전 2시 25분께 전남대병원에서 향년 81세 일기로 별세했다. 그는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아왔다. 

영화 '맨발의 청춘'으로 유명한 신성일은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 후 영화를 중심으로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 국민배우로 등극했다. 1964년에는 당대 톱 여배우 엄앵란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고,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영화인장(3일장)으로 거행된다. 장례위원회는 지상학 회장과 배우 안성기가 공동 위원장을 맡았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6일 오전 11시 예정돼 있다. 
 

김경은 silver@mt.co.kr

머니S 생활경제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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