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vs 작품성… '대한민국 게임대상'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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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민국 게임대상 홈페이지
올해 최고의 게임을 시상하는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1주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흥행성과 작품성 사이에서 다양한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를 두고 여러 예측이 오갔다.

유력한 대상후보로 꼽히는 게임은 ‘검은사막 모바일’이다. 펄어비스가 개발·서비스를 맡은 검은사막 모바일은 원작 PC온라인게임을 기반으로 제작한 MMORPG로 자유도 높은 게임성과 개성 뚜렷한 커스터마이징으로 수개월간 구글플레이 기준 매출 2위를 지켰다.

‘야생의 땅: 듀랑고’는 ‘시대를 앞서간 비운의 게임’이라는 평가에도 기획력과 게임성을 바탕으로 의외의 복병으로 떠올랐다. MBC 예능프로그램 ‘두니아’로 게임과 예능의 만남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냄과 동시에 수렵, 채집, 육성을 통한 전략성을 통해 경쟁력을 입증했다. 매출이나 다운로드 지표에서는 낮은 점수를 받을 수 있으나 작품성만큼은 독보적인 게임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모바일게임간 대상을 경쟁하는 만큼 흥행과 더불어 작품성 비중도 높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되겠지만 다소 의외의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고 전했다.

지난 8월30일 출시한 ‘에픽세븐’도 대권에 한 발짝 다가섰다. 올 하반기 출시된 모바일게임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매출 4위권에 안착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자체개발한 유나엔진을 통해 만화풍 2D 디자인을 감각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기대할 만하다. 다만 짧은 출시기간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이밖에 ▲나이츠크로니클 ▲복싱스타 ▲블레이드2 ▲아이언 쓰론 ▲열혈강호M ▲오버히트 ▲이카루스M도 각각 본상 후보에 올랐다.

온라인커뮤니티의 한 네티즌은 “지난해 배틀그라운드처럼 독보적인 후보를 꼽자면 검은사막인데 에픽세븐도 인기가 많아서 수상작 예상이 어렵다”며 “지금 현재로선 검은사막이 대상을 수상하고 에픽세븐이 인기상을 받는 결과가 유력할 듯”이라고 의견을 남겼다.

실제로 지난해는 펍지의 ‘배틀그라운드’가 대상을 수상하면서 존재감을 확인시켰지만 올해는 모바일게임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본상 후보에 온라인게임이 없을 뿐 아니라 구글플레이 기준 매출부분도 에픽세븐이 검은사막 모바일에 앞서는 등 시상식 직전까지 혼전을 거듭할 전망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흥행지표면에서는 검은사막과 에픽세븐간 경쟁으로 압축할 수 있지만 작품성을 본다면 듀랑고가 수상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며 “2위를 굳혔던 검은사막이 이달 들어 등락을 반복하면서 흥행에 비중을 둔다고 해도 에픽세븐과 우열을 가리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오는 14일 오후 5시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9층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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