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6000대 침입, 가상화폐 무단 채굴 크립토재킹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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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머니투데이 임종철 디자이너
국내에서 6000여대의 PC를 감염시켜 가상화폐 채굴에 악용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8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모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두달간 온라인 구직사이트에서 알아낸 기업 인사담당자의 이메일에 악성코드를 탑재한 메일을 보내 6038대의 PC에 가상화폐 채굴용 악성코드를 심고 이를 악용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이력서를 포함하고 있다는 내용의 가짜 이메일에 악성코드를 삽입, 감염된 PC를 가상화폐 채굴에 무단으로 사용했다. 감염된 PC는 중앙처리장치(CPU)의 50%를 가상화폐 채굴을 위해 사용했다. 해당 악성코드는 절전모드 상황에서도 채굴작업에 동원됐으며 비감염 PC대비 30배 많은 전력을 사용했다.

국내에서 크립토재킹 관련 일당이 검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보안업체의 백신업데이트 등으로 이들이 2개월간 채굴한 가상화폐 100만원 남짓”이라며 “채굴 악성코드 감염을 피하려면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의 첨부파일 클릭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흥순 soonn@mt.co.kr

<머니S> 산업1팀 IT담당 박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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