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까지 빠진 벤투호… 빌드업? 여전히 실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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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서 11월 A매치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고 있는 파울로 벤투 감독./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호주 원정 평가전을 앞두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주세종(아산)이 새롭게 합류한다. 지난달 27일 소속팀 경기 중 발목 부상을 입은 정우영(알 사드)을 대신해서 발탁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5일 오전 축구회관서 11월 A매치 호주 원정 2연전에 나설 26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대표팀은 오는 17일과 20일 각각 호주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한다.

지난달 명단과 비교해 큰 폭의 변화가 일었다. 이미 제외될 예정이었던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수비핵' 장현수(FC도쿄) 외에도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과 이재성(홀슈타인 킬) 등 주축이 다수 빠졌다.

와중 비보가 날아들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8일 오전 정우영이 발목 부상으로 11월 호주 원정 소집명단서 제외돼 주세종이 대체 발탁됐다고 밝혔다.

정우영은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치른 A매치서 빼어난 활약을 펼친 중앙 미드필더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개로 기성용과 함께 벤투호가 추구하는 후방 빌드업을 주도했다.

아시아 강호를 상대하는 험난한 호주 원정길서 벤투호의 빌드업 장인들이 대거 빠졌다. 벤투 감독은 그럼에도 "새롭게 온 선수들이 대표팀의 전술에 어떻게 녹아들지 확인하고 싶다"며 자신의 색깔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패싱력이 좋은 주세종은 기성용과 정우영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 보여진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한 경험도 있다. 독일전서 정확한 롱패스로 손흥민의 골을 돕기도 했다.
 

류은혁 ehryu@mt.co.kr

머니S 류은혁 기자입니다. 이면의 핵심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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