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세 50%·재산세 37.5% 감면… 지식산업센터 거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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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디지털단지의 지식산업센터 밀집 지역. /사진=김창성 기자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공장)가 기업의 사옥 및 임대수익용 부동산으로 각광받으면서 거래규모가 연간 1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부동산업계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집계한 통계를 바탕으로 연간 약 5000여건(2016년 기준 4987건)의 거래가 이뤄졌다고 추산했다. 하지만 이는 362개동에 한정해 조사된 결과로, 실제 지식산업센터 거래건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9일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에 승인·등록된 지식산업센터 수는 980여개 동이다.

상가정보연구소는 정식 승인 전 건물까지 포함하면 이미 1000개동을 돌파했을 것으로 추측한다. 또 이를 기반으로 표본을 늘려 조사할 경우 실제 지식산업센터 거래건수는 연간 1만~1만5000건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 이는 오피스텔 거래시장 규모의 약 10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

지식산업센터가 기업은 물론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경에는 정부의 세제 감면 혜택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내년 12월31일까지 지식산업센터를 최초로 분양 받은 자는 취득세 50%, 재산세 37.5% 등의 세제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또 경우에 따라 법인세 감면, 정책 자금 지원 등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지식산업센터가 단순 공장이나 기업 사옥 용도를 넘어 임대용 부동산으로서의 입지를 넓혀가는 추세”라며 “시장 현황 파악 및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정부가 보다 체계적으로 통계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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