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 티셔츠, 비난하는 일본… 뭐가 문제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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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티셔츠. /사진=YTN 방송캡처

방탄소년단이 스케줄을 하루 앞두고 일본 방송 출연 취소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멤버 지민 티셔츠 디자인이 파문을 불러일으켰다고 보도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일본 공식 팬클럽을 통해 "9일 출연 예정이었던 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에 출연하지 못하게 됐다"며 "이번 결정은 아쉽지만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찾아 뵙겠다"고 공지했다.

'뮤직스테이션'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전에 멤버가 착용했던 티셔츠 디자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고 일부에서 보도되고 있다"면서 출연 보류 이유에 대해 밝혔다.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해당 티셔츠를 입은 것은 2017년 광복절이며, 팬이 선물한 옷으로 알려졌다. 이 티셔츠 뒷면에는 광복에 만세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 일본의 원폭 투하 사진이 담겼다. 또 애국심(PATRIOTISM), 우리 역사(OURHISTORY), 해방(LIBERATION), 코리아(KOREA) 등의 문구가 들어 있다.

이 티셔츠를 두고 일부 일본 매체는 “반일 감정을 조장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일본 내 극우성향 매체로 분류되는 도쿄스포츠는 “너무나도 비상식적이다. 한국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의 ‘반일 활동’이 한국에서 칭찬받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그룹이 원폭 사진이 프린팅된 티셔츠를 입고 일본인의 신경을 건드린다. 자국 역사에 대한 뿌리 깊은 콤플렉스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김유림 cocory0989@mt.co.kr

머니S 생활경제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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