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엽기 갑질' 양진호 구속… 경찰 "음란물 유통 혐의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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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과 강요 혐의 등으로 체포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지난 7일 경기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으로 압송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폭행·엽기 갑질'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회장이 구속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선의종 영장전담판사는 9일 오후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있다"며 폭행 및 강요, 마약류 관리법·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양 회장을 구속했다. 

양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됐다. 양 회장은 경찰에 포기의사를 밝히고 법원에 출석하지 않았다. 

양 회장은 ▲폭행(상해) ▲강요 ▲동물보호법 위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저작권법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양 회장은 앞선 경찰 조사에서 직원 폭행과 워크숍 엽기행각 강요 등 이미 영상으로 공개된 혐의를 대체로 시인했다. 필로폰 투약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하지는 않은 채 진술을 거부하고 있으며, 2015년쯤 수차례 대마초를 피운 사실은 시인했다.

헤비업로더와 업로딩 업체, 필터링 업체와 디지털 장의업체 등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이른바 '웹하드 카르텔' 부분에 대해서는 "경영에 관여한 지 오래됐다"며 책임을 회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속상태에서 양씨에 대한 불법 영상물 유통 혐의를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김경은 silver@mt.co.kr

머니S 생활경제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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