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적인 상상력에 천착… 박영훈 개인전 'Journey Into The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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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개인전 'Journey Into The Line'

관계의 미학을 탐구해온 박영훈의 초대개인전이 서울시 종로구 관훈미술관에서 오는 17일까지 열린다.

1999년 이래 자아와 타자, 주체와 사물, 보이는 것과 들리는 것 등 관계의 미학을 고구해온 박영훈은 이번 전시에서 디지털 이미지가 어떻게 아날로그적인 방식으로 제작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번 전시작품 중 점묘회화는 반복을 통해 미묘하고 불가해한 이미지의 세계를 드러낸다. 평면과 입체, 회화와 조각의 경계를 넘어가는 방식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이 회화는 강렬한 색채, 기계적인 반복을 초월함으로써 비의적인 이미지를 전한다.  

또 빛과 소리에 관한 사유를 보여주는 일련의 작품도 전시된다. 이 작품들은 바슐라르의 불과 물의 메타포를 환기한다. 예컨대 작가가 전유하는 빛의 이미지는 은밀하고, 반추하며, 몽상의 힘을 준다. 또한 물의 이미지는 거울, 죽음, 이별과 같은 유동성의 의미를 던져둔다.

이처럼 이번 전시에서는 보다 원초적이고 근원적인 상상력과 무의식에 천착하는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강영신 lebenskunst@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강영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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