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4 점유율 주춤, ‘로스트아크 나비효과’

 
 
기사공유
/사진=넥슨
온라인축구게임 ‘피파온라인4’가 때아닌 점유율 하락을 겪으며 침체기에 빠졌다. 신작 ‘로스트아크’가 PC방 점유율 10%대를 차지하면서 차순위인 오버워치, 피파온라인4까지 영향을 받은 것. 전작과 다른 강화시스템을 비롯해 다인전 등급 부재, 채팅기능 미지원 등 시스템 개선 이슈와 맞물려 유저이탈 가능성도 높아졌다.

17일 시장조사업체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피파온라인4는 지난 12일 기준 5.84%의 점유율로 5위에 그쳤다. 피파온라인4는 지난 5월 출시 후 순차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 보완 및 시스템 개편에 돌입했다.

그러나 전작인 피파온라인3와 전혀 다른 시스템과 순차적 개편이 유저들의 니즈를 채워주지 못했고 서서히 이탈하는 플레이어가 생겨났다.

같은 선수카드를 구매해 상위등급으로 강화했던 시스템은 능력치에 맞는 선수들로 강화포인트를 채우는 형태로 변했고 2대2·3대3 PvP인 다인전의 경우 등급없이 초청경기만 가능해 동기부여가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갈등의 소지로 변질될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채팅기능을 지원하지 않은 부분도 재미를 반감시켰다는 주장이다.

PC방에서 만난 한 피파온라인4 유저는 “피파온라인3에서는 등급을 올리는 재미와 카드강화로 이득을 챙길 수 있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요즘 피파온라인4를 하고 나면 아무 소득이 없어 허무한 기분”이라며 “채팅도 되지 않아 골을 넣거나 비매너 플레이를 보고도 아무런 조치를 할 수 없어 허탈하다”고 말했다.

넥슨은 지난달 25일 로스터 업데이트를 통한 대규모 패치를 진행해 당분간 큰 시스템 개편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앞으로 콘텐츠를 보강해 게임성을 높인다는 계획을 분명히 했다.

피파온라인4를 담당하는 넥슨 관계자는 “강화시스템을 두고 전작보다 많은 게임재화가 소비된다는 지적이 있는데 해당 콘텐츠는 유저들의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시스템”이라며 “유저 피드백을 보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EA코리아스튜디오와 협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콘텐츠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하락한 점유율에 대해서는 “신작들의 출시효과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집중도를 올리고 주목받을 수 있는 시기에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넥슨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에서 피파온라인4의 글로벌e스포츠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을 진행한다.
 

채성오 cso86@mt.co.kr  |  facebook

머니S 채성오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078.84상승 16.7318:03 12/19
  • 코스닥 : 672.08상승 12.4118:03 12/19
  • 원달러 : 1123.50하락 6.118:03 12/19
  • 두바이유 : 56.26하락 3.3518:03 12/19
  • 금 : 57.21하락 1.7118:03 12/19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