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주 옥석 가리기, 'R&D'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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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최근 제약바이오주가 연구개발(R&D)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모이면서 반등세를 나타냈다.

제약바이오 종목이 포함된 코스피 의약품업종 지수(20일 기준)는 전월 대비 338.04포인트(3.11%) 오른 11205.43을, 코스닥 제약업종 지수 역시 같은기간 886.96포인트(10.66%) 오른 9208.60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논란에도 불구하고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은 신약, 바이오복제의약품(바이오시밀러) 등에 대한 R&D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선 셀트리온은 지난 1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치료에 투여하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테믹시스’(Temixys) 정의 판매를 승인받았다. 테믹시스는 기존 오리지널 항바이러스제 ‘제픽스’(Zeffix)와 ‘비리어드’(Viread)의 성분을 합친 개량신약이다. 테믹시스는 지난달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의약품으로 허가받았다.

코오롱생명과학의 경우 지난 19일 먼디파마에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Invossa-K) 일본 내 판권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규모는 6677억원, 계약금 300억원으로 단일 국가 대상 라이선스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금액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의 아시아 및 중동지역 판권을 코오롱티슈진으로부터 이전받았으며 이번 먼디파마 같은 유형의 재라이선싱(Sub-licensing) 계약이 발생할 경우 계약금액 50%를 코오롱티슈진에 수수료로 지급하게 된다.

이태영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미쯔비시다나베와의 계약해지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유럽과 미국 시장에 대한 추가적인 라이선스 계약 기대감도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트론바이오는 글로벌 신약개발 업체 ‘로이반트’와 슈퍼박테리아 신약 ‘SAL200’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규모는 7500억원으로 계약금은 112억원이다. 인트론바이오는 내년에 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임상2상에서 첫 환자에 투여한 후 3000만달러를 단계별 성과 기술료로 추가 수령할 예정이다.

서정진 회장의 갑질 의혹이 제기되며 흔들리긴 했지만 셀트리온의 주가는 전월대비 3%대 가량 상승한 22만원대를 형성 중이며 코오롱생명과학의 주가는 같은기간 약 40% 오른 8만원대에 거래 중이다. 또한 인트론바이오의 주가 역시 41% 가량 올라 5만원대에 근접했다.

이태영 애널리스트는 “그간 연구개발에 집중해온 여러 제약사들의 투자성과가 도출되고 있다”며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 추세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유의미한 임상적 성과를 도출하고 있는 바이오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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