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김범준·장인성, “주 35시간 근무? 이전 방식 고집하면 비효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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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 임원인 김범준(왼쪽)과 장인성. /사진=tvN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 방송 캡처

'배달의 민족'의 임원인 김범준과 장인성이 방송에 출연해 뇌섹미를 한껏 뽐냈다.

27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에 배달 앱 '배달의 민족'의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 기술 경영자) 김범준과 CBO(Chief Brand Officer, 최고 브랜드 관리자) 장인성이 출연했다.

김범준은 "섭외전화가 왔는데 아들이 이 프로그램을 좋아해서 나오게 됐다"고 전했다. 장인성은 "김범준 부사장님이 같이 나갔으면 좋겠다고 해서 알겠다고 했는데 그 프로그램이 '문제적 남자'였다. 그날 마침 문제적 남자를 보고 내가 풀 수 있겠는데 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미소지었다.

공대 출신의 장인성은 "공대를 온 것부터 저는 오류라고 생각했다. 숫자 계산하고 그런 공부를 하면서 이게 다 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밴드 못(MOT) 멤버 이이언을 만나서 문학동아리를 만들고 틈나는 대로 시와 글을 썼다. 그런게 너무 재미있었다. 학과는 이미 포기했고 좋아하는 일인 영상과 음악, 글쓰는 것에 집중했다. 그러다가 광고동아리에 들어가서 열심히 하게 됐다"고 전했다.

회사 복지제도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배달의민족이 ‘20대가 가장 선호하는 기업 1위’이며 주 35시간 근무, 월요일 1시 출근, 주 4.5일 근무제라는 사실을 들은 뇌섹남 멤버들은 "35시간 근무로 회사가 돌아가냐"고 묻자 두사람은 "회사가 사람 시간을 묶어 두지 않는다"며 "시간이 아닌 결과가 중요하니 과거의 방식을 고집하면 비효율적인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밝혔다.

요즘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에 대해 김범준은 “예전에는 지식이 많으면 똑똑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검색을 통해 바로 찾을 수 있으니까 어떻게 해결할지는 크게 차이가 안 나는 것 같다”면서 “중요한 건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이 요구되는 시대다. 창의력이 발휘되려면 협력이 중요하다. A와 B를 연결시켜서 어떻게 새로운 문제를 풀 건지, 어떻게 협동할 수 있는 사람인지, 어떻게 팀워크를 쌓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김범준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피자 브랜드 업체와 시범 운용을 했다. 매장에 가면 피자를 배달해주는 걸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 하는 것이다. IT기술의 발달이 요식업에 많이 적용되지 못했다. 허브 포인트를 지정해서 배달 로봇을 이용해 효율적인 배달이 가능하게 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두 게스트는 문제 풀기에 돌입한 뒤 본격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두사람은 뇌풀기에서 단 5초 만에 문제를 푸는 등 수준급 실력을 보였다.

특히 공간 지각력과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키는 '총알탄 사나이'가 다시 업그레이드 돼 돌아왔다. 돌아온 '총알탄 사나이'는 지난 방송보다 더 어려운 난이도로 출연자들을 멘붕케 했다. '총알탄사나이' 문제를 해결하는 김범준의 모습에 박경은 "진짜 천재같아"라고 놀라워했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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