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미리 홈쇼핑 출연이 불편합니다"…청와대 청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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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미리 청원./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배우 견미리의 방송 퇴출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견미리의 홈쇼핑 출연이 불편합니다'는 청원글이 게재됐다.

청원자는 "(견미리가)남편의 주가 조작에 대해 모른 척 방관한 채 사과 한 마디도 없이 홈쇼핑에 나와 화장품을 팔고 있다"며 "견미리의 홈쇼핑 방송 퇴출을 청원한다"고 밝혔다.

청원자는 최근 방송인 김나영이 남편의 사기 혐의와 관련해 사과하고 방송을 중단한 것을 책임감있는 자세라면서 "주가조작은 빚투보다 더 심각한 범죄"라며 "견미리 명의가 이런 범죄에 이용됐는데 피해자에게 사과 한 마디 없이 화장품만 팔고 있느냐, 최소한 본인 입으로 사과는 하는 게 인간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해당 청원은 6일 현재 589명의 동의를 얻고 있다.

앞서 견미리의 남편 이모씨는 코스닥 상장사 A사의 주가를 조작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지난 11월 2일 1심에서 징역 4년 벌금 25억원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이씨는 자신의 처인 견씨가 실제로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음에도 견씨 명의로 유상증자에 참여하거나 투자자를 모집하는 등 이 사건 범행 전반을 기획 실행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고 밝혔다.
 

심혁주 simhj0930@mt.co.kr

생활경제팀 심혁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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