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수 전 기무사령관 투신… "책임은 나에게" 발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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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수 전 국군기무사령부 사령관. /사진=뉴시스

이재수 전 국군기무사령부 사령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운데 그가 생전에 했던 발언이 재조명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 전 사령관이 이날 오후 2시48분쯤 지인 사무실이 있는 오피스텔 건물에서 투신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은 경찰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은 지금으로부터 약 4년 전 세월호 유가족을 사찰했다는 혐의를 받아왔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 3일 이 전 기무사령관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도 했다.

당시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은 취재진 앞에서 여전히 자신은 부끄럽지 않다는 입장을 내놨다. 또 혐의와 관련한 구체적인 질문에는 입을 열지 않았다.

그러면서 이 전 기무사령관은 "'모든 공은 부하에게, 책임은 나에게'라는 말이 있다. 그게 지금 내 생각"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 전 사령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친동생 박지만 EG그룹 회장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실제로 이 전 사령관과 박 회장은 중앙고와 육군사관학교 37기 동기동창이다. 

이 전 사령관은 지난 3월 박 회장 회사인 EG그룹의 사외이사로 선임된바 있다. 그는 지난 2013년 박근혜정부 두 번째 기무사 수장으로 발탁됐지만, 1년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류은혁 ehryu@mt.co.kr

머니S 류은혁 기자입니다. 이면의 핵심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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