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퍼포먼스의 전기차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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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CE. /사진=재규어
점차 심화되는 환경규제 속에 친환경차는 글로벌 자동차시장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아직까지는 충전인프라 등을 감안할 때 초기시장으로 평가받지만 성장가능성은 매우 높게 점쳐진다. 이에 비교적 진입 문턱이 높은 고성능, 럭셔리 브랜드들도 순수전기차를 속속 공개하면서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30일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19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연간 400만대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장의 성장세는 무섭다. 2017년 281만대, 2018년 337만대 등 매년 약 2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최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고성능 럭셔리 순수전기차 I-PACE의 국내 인증을 마무리했다. I-PACE는 내년 1월23일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5인승 퍼포먼스 SUV인 재규어 I-PACE는 재규어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다.

디자인은 짧은 오버행과 재규어 75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하이브리드 슈퍼 콘셉트카 C-X75에서 영감을 얻었다. 날렵한 쿠페형 실루엣이 특징이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에 80여년의 재규어 디자인 DNA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눈길을 끈다. 또 알루미늄 차체로 완성되는 균형잡힌 비율과 퍼포먼스, 일상에서의 편의를 위한 실용성 등 모든 요소들이 조화를 이룬다.

성능은 매우 강력하다. I-PACE는 최고출력 400마력에 최대토크 71.0㎏·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4.8초로 고성능 스포츠카 수준의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여기에 90kWh 용량의 하이테크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 1회 충전 시 국내 인증 기준 333㎞를 주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표준 규격인 DC 콤보 타입 1 충전 규격으로 국내에 설치된 대부분의 공공 충전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100kW 급속 충전기 이용 시 40분이면 80%가 충전된다.
타이칸. /사진=포르쉐
고성능, 럭셔리 브랜드하면 빠지지 않는 포르쉐. 이 브랜드는 내년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 첫 번째 순수전기스포츠카 ‘타이칸’(Taycan)을 출시한다. 해당 모델은 브랜드 창립 70주년 기념행사에서 선보인 ‘미션-E’의 공식 모델명이다.

타이칸은 최고출력 600마력(440kW)을 발휘하는 2개의 PSM(permanently excited synchronous) 모터를 장착, 순수전기스포츠카라는 타이틀이 전혀 무색하지 않은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제로백은 3.5초이며 200㎞까지 걸리는 시간도 12초가 채 걸리지 않는다. 1회 충전으로 주행가능한 거리는 유럽 NEDC 기준 최대 500㎞다.

포르쉐 타이칸은 강력한 성능에 친환경 전기차라는 두가지 매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차량이 국내 도로 위를 달리는 모습을 당분간 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내년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지만 국내 도입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르쉐코리아 관계자는 “타이칸은 내년 중으로 글로벌에 출시된다”며 “국내에는 이르면 2020년쯤 도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완 lee88@mt.co.kr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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