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광장] '거시적 관점' 키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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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조기업의 이상우 기술지원부문장. 리더십 코칭을 위해 그의 직속상사인 부사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부문장은 엔지니어 출신으로 관련 기술 전문성은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다만 거시적 관점이 부족합니다. 기술만이 아닌 사업적 관점까지 고려한 의사결정이라든지 유관 부서와의 갈등 해결 노력과 같은 부분이 개발되면 좋겠습니다.”

이런 모습은 실무자로서 성과를 낸 후 부서장이 된 리더들에게 흔히 볼 수 있다. 특정 기술에 대한 전문지식이 있어도 다양한 조직 경험이 없으면 거시적인 관점으로 생각하기 어렵다. 또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는 상상력이나 문제에 대한 분석적인 능력 부족도 거시적 관점을 갖기 어렵게 만든다.

거시적 관점이 있는 리더와 그렇지 못한 리더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거시적 관점이 있는 리더는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인을 해당 조직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 요인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반면에 거시적 관점이 부족한 리더는 해당 조직 입장에서만 생각한다.

리더는 상황에 따라 조직 내부와 외부, 더 나아가 업계 전체를 종합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다양한 관점으로 분석해야만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그렇다면 거시적 관점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거시적 관점을 키우기 위한 3가지 방법을 살펴보자.

첫째, ‘상상’을 통해 가정적 사고를 연마하라. 상상을 통해 기존 관점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해석을 내놓을 수 있다. 이를 위해 ‘가정’과 ‘시각화’가 도움이 된다. 가정은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지만 ‘만약 ~했더라면’이라는 가정을 해보는 것이고 시각화는 상황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를 시각적으로 상상해 보는 것이다.

둘째, ‘질문’을 통해 맥락적 사고를 연마하라. 질문은 관점을 확대해 팀이나 조직 차원에서 생각하도록 해준다. 맥락적 사고를 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문제 발생의 배경은 무엇인가’, ‘이해관계자는 누구인가’, ‘지금 이것이 이슈가 된 이유는 무엇인가’, ‘이 문제가 해결되면 우리가 얻는 것은 무엇인가’.

셋째, ‘연관도’를 통해 입체적 사고를 연마하라. 문제 원인들을 연관도로 그려보면 단편적 사고에서 벗어나 문제들이 서로 입체적으로 연관된 것을 알게 된다. 이를 통해 혼재된 문제 원인들 속에서 근본적인 원인을 도출할 수 있다.
거시적 관점을 키우려면 사고력 훈련이 답이다. 상상과 질문, 연관도를 통해 사고력을 연마하라. 이를 통해 문제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는 거시적 관점을 갖게 될 것이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574호(2019년 1월8~14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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