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관악·송파·과천에 노후 아파트 가고 ‘새 아파트’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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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을 위한 이주준비에 한창이던 지난 2017년 초 과천주공6단지 모습. /사진=김창성 기자
준공 10년 이상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인천 계양, 서울 관악·송파, 경기 과천 등에서 오랜만에 새 아파트 공급이 이어진다.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은 과거 도시의 핵심기능을 담당했던 곳이 대부분으로 교통·교육·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시장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특히 이들 지역은 오랜 기간 신규 공급이 없어 새 아파트로 이주를 희망하는 수요가 높다. 양호한 입지에서 공급되는 분양 물량을 선점하기 위한 수요자의 경쟁이 연초부터 치열해질 전망이다.

2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기준 전국에서 준공 10년 이상 노후 아파트는 전체 1037만5363세대 중 816만11세대로 이는 전체의 79%에 해당된다.

지역 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노원구와 도봉구가 98%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광진구 94% ▲관악구 93% ▲종로구 89% ▲송파구 88% 순으로 준공 10년 이상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았다.

수도권에서는 과천시가 100%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어 ▲안산시 상록구 98% ▲인천시 계양구 95% ▲안양시 동안구·분당 92% 순이다.

지방에서는 충북 단양군, 전남 신안군, 경북 울릉군이 100%를 보였고 ▲전북 진안군 98% ▲강원 철원군 96% ▲강원 평창군 96% 순으로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았다.

특히 인천 계양, 서울 관악·송파, 경기 과천 등은 입주물량도 부족해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2019~2022년까지 3년 간 이들 지역의 입주물량을 조사한 결과 ▲계양 2600세대 ▲관악 1531세대 ▲송파 2165세대 ▲과천 3545세대 등 지역 입주물량이 총 9841세대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새 아파트 선호도와 희소성이 맞물리면서 신규 분양 단지를 선점하려는 수요자의 발 빠른 움직임이 예상된다”며 “특히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연 초부터 분양 소식이 들려오는 만큼 지역 내 부동산시장 분위기도 뒤바뀔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준공 10년 이상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인천 계양, 서울 관악·송파, 경기 과천 등에서 처 올해 처음 분양되는 분양 물량을 살펴보면 먼저 삼호와 대림산업은 인천시 계양구 효성1구역 재개발 단지인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를 공급한다.

서울 송파·관악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과 롯데건설, 계룡건설이 각각 새 아파트를 내놓는다.

롯데건설은 서울 송파구 거여동 180번지 거여2-1구역 재개발 단지인 ‘거여2-1구역 롯데캐슬’(가칭)을 분양할 예정이고 계룡건설은 송파구 위례동 위례신도시 A1-6블록에 짓는 ‘북위례 계룡리슈빌’(가칭)을 상반기 중 분양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1644번지 강남아파트 재건축 물량을 오는 5월 공급할 예정이다.

과천시에서는 GS건설이 과천주공6단지 재건축 물량인 ‘과천 프레스티지자이’를 오는 4월 분양할 계획이다.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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