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SUV ‘싼타페’가 국민차 반열에 오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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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사진=임한별 기자
현대차의 중형SUV 싼타페가 지난해 연간 판매량 10만대를 넘어서면서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국민차’로 자리매김했다. 국산 SUV가 내수시장에서 연간 판매량 10만대를 넘어선 것은 싼타페가 처음이다.

3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지난해 1년 동안 집계된 싼타페의 내수판매 실적은 총 10만7202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7.5% 증가한 수치다. 그동안 단일 차종으로 내수 시장에서 연간 판매량 10만대를 넘어선 모델은 현대차의 쏘나타, 그랜저 등이 전부였다.

싼타페는 2017년 만해도 연간 누적판매량이 5만여대 불과했다. 1년 사이에 싼타페가 2배 이상 팔리며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비결은 뭘까. 올초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된 싼타페는 수개월 동안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을 놓치지 않을 정도로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싼타페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안전’이다. 현대차의 안전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반영된 차체와 최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싼타페. /사진=임한별 기자
신형 싼타페는 사고를 능동적으로 예방해주는 ▲후측방 충돌 경고(BCW)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등 핵심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이 적용됐다.

또한 ▲승객 하차 시 후측방 접근 차량과의 충돌사고를 예방하는 ‘안전 하차 보조’(SEA) ▲초음파 센서 감지로 영유아를 비롯한 뒷좌석 동승자의 차량 내 방치사고를 예방하는 ‘후석 승객 알림’(ROA) ▲전면 주차 차량의 후진 출차 시 후측방 접근 차량과의 충돌을 방지하는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등 최첨단 안전 신기술로 고객의 안전을 배려했다.

신형 싼타페는 고강성 차체 구조를 구현해 차체 평균 인장강도를 기존 대비 14.3% 끌어올리기도 했다. 또 핫스탬핑 적용 부품 수를 2.5배 확대하고 차체 주요 부위 결합구조 및 내구성능을 강화하는 등으로 차체 비틀림 강성을 15.4% 향상시켰다.

이 같은 싼타페의 안전품질은 국내외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2018 신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싼타페는 자동차 충돌, 보행자, 사고예방 안전성 등의 종합평가를 거쳐 중형SUV 부문 1등급을 획득했다.

뿐만 아니다. 글로벌 무대에서도 싼타페의 안전성은 두드러졌다. J.D. 파워의 ‘2018 신차품질조사’(IQS)에서 중형SUV급 ‘우수 품질상’을 수상한 것. 싼타페는 지난해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NCAP에서도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얻었다.

한편 현대차의 중형SUV 싼타페는 가솔린 2.0T, 디젤 2.0, 디젤 2.2로 구성됐다. 가솔린 2.0T는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36.0㎏·m의 성능을 발휘한다. 디젤 2.0은 최고출력 186마력에 최대토크 41.0㎏·m, 디젤 2.2는 최고출력 202마력에 최대토크 45.0㎏·m의 주행성능을 갖췄다. 판매가격은 2763만원에서 4295만원 내외다.
 

이지완 lee88@mt.co.kr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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